오픈케이스, 우스터 소스에 볶은 우동면에 오징어, 새우, 양배추 양파, 마요네즈, 가다랑어포가 들어 있습니다.
-. 무난하게 맛있는 볶음우동? 사실 우스터소스+마요네즈+가다랑어포 조합은 어떻게 해도 최소 중박은 치니까요. 새콤짭조름 기름진 소스와 탱글한 우동면발, 나 름푸짐하게 들어있는 건더기 조합이 맛있습니다. -. 다만 건더기 중 오징어가 흐믈흐믈 미끈덩하니 오징어라기보다는 곤약 같은...식감? 오징어 모양 곤약인가? 라고 생각해 원재료를 보니 오징어가 맞아 약간 당황스러웠습니다.
식사라기보다는 안주로 먹으면 좋을 듯한 메뉴?(뭔가 식사로 먹으니...기름져서 쉽게 물리더라고요) 맥주와 함께 먹어 줍시다.
오늘의 주류리뷰는 미국사는 친구가 친구가 선물로 준 캘리포니아산 일본주(?)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일본산 술처럼 보이지만
뒤집어 보면 선명하게 박혀있는 USA 친구 말로는 맛없을 것 같아 선물로 보냈다고 아 잠깐만요...일단 맛은
싸구려 팩사케의 뚜껑을 열고 14일 정도 상온에 방치해 산화시킨 것 같은 맛? 한 잔 입에 털어넣는 순간 시큽텁털한 맛이 압안 가득 퍼지는것이 술 만드는데 쓴 쌀이 아까워지는 맛이네요. 여러분들은 이걸 구할 일이 없으시겠지만 미국에 가면 나파밸리 와인이나 IPA를 먹읍시다. 캘리포니아 사케 따위를... 사먹지 맙시다. 끝
-. 만두 느낌의 피자 생지 안에 치즈가 꽉꽉 들어차 있습니다. 살짝 느껴지는 바질향과 고소느끼한 치즈 조합이 당연히 맛있네요. 근데 다섯가지 치즈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모짜렐라랑 리코타 맛 정도만 느껴지네요.나머지는거의 장식인 듯 -. 단점이라면 치즈밖에 없어 살짝 느끼하다는 것?(사람에 따라서는 이게 매력포인트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먹는 것보다는 피클을 곁들여 먹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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