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5 02:32

녹두국수 봄비[농심] 컵라면 이것저것

컵누들우동[오뚜기]
육개장소면[오뚜기]
컵누들[오뚜기]
김치소면[오뚜기]
기스면[오뚜기]


오늘의 컵라면 리뷰는 농심의 신제품 녹두국수 봄비입니다. 오뚜기의 인기작인 컵누들을 벤치마킹한 제품인 듯
오뚜기의 컵누들 시리즈는 초기에는 주목을 받고 있지 못하다 최근의 웰빙과 다이어트 열풍에 힘입어 히트친 상품
이번에는 농심에서 "님들아 우리는 95칼로리에연 ㅋㅋㅋ" 이라며 신제품을 출시했군요.
오뚜기와 비교하면 무려 25칼로리나 낮습니다!!!(...)


우선 패키지 디자인은 농심의 승리, 봄을 연상케 하는 산뜻한 패키지입니다.
솔직히 오뚜기는 패키지 디자인이 영 아니죠(...)볼 때마다 어떻게 좀 해 줬으면 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스프 봉지도 예쁘네요.

제품은 면과 스프, 건더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용기에 분말스프를 넣은 후 뜨거운 물을 부어
3분정도 기다리면 완성, 건더기는 나중에 첨가해 주시면 됩니다.



과연 맛은 어떨까요? 면은 오뚜기의 컵누들과 별다를 게 없습니다. 그냥 당면맛(...) 국물의 경우
오뚜기의 컵누들은 스프에서 화학조미료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반면 이 제품은 깔끔한 맛이 인상적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멸치국물을 베이스로 한 듯, 맵지 않고 순하게 간이 되어 있네요.
건더기도 깔끔하고, 별첨으로 들어간 김과 참깨고명도 마음에 듭니다.
일단 맛에 있어서는 오뚜기보다는 농심의 손을 들어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경쟁회사가 히트 쳤다고 낼름 똑같은 컨셉의 제품을 찍어내는 건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히트작에 묻어가는 게 일정 수준의 판매량을 보장하기도 하고, 따로 머리 굴릴 일이 없으니까 편하기도 하겠죠
하지만 소비자들이 원하는 건 안이하게 베낀 제품이 아니라 개발진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라는 걸 알아줬으면 합니다. (아, 여담으로 이 이야기는 만화에서도, 게임에서도, 컵라면에도 적용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맛은 있었지만 2점으로 하여간 비추천입니다.

가격 : 1000원
맛 : 4 점
건더기 : 3 점
만복도 : 2 점
열량 : 95 kcal
총점 : 3 점
이 컵라면의 랭크는 하여간 비추천입니다.
오늘의 컵라면 잡담 :
오뚜기의 경우 소스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존재이긴 하지만 라면에서는 기술력이 부족한 것 같더군요.
특히 스프가 on_아무래도 부족한 기술력을 아이디어로 메꾸는 듯(스파게티 면이라던지 라면볶이,누룽지면 등...)
거기다가 오뚜기하면 떠오를 만한 메이져 라면이 없다는 것도 문제죠.
야쿠르트조차도 비빔면이라는 메이져 소프트가 있지 않습니까;


덧글

  • 도요새 2006/05/05 02:38 # 답글

    이건 당면...;;
    정말 컵누들을 연상시키네요.
  • soyou 2006/05/05 02:39 # 답글

    오뚜기는 스프 맛이 거진 다 비슷비슷합니다;
  • 어젤리어 2006/05/05 02:44 # 답글

    흠... 진라면 나름 메이져라고 생각하는데...(웃음) 하긴 오뚜기는 좀 미묘해요
  • 새벽기사 2006/05/05 02:46 # 답글

    오뚜기는 베낌당해도 베껴서 만들어진것들이 맛이 좋은[...]
  • 기불이 2006/05/05 03:02 # 답글

    아, 여담으로 이 이야기는 만화에서도, 게임에서도, 컵라면에도 적용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 블로그에도... 그죠?
  • zhee 2006/05/05 03:04 # 답글

    오뚜기는 확실히 별로. 야쿠르트는 비빔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스프가 특색이 있습니다.
    야쿠르트는 어째선지 간판급 라면을 오랜기간 유지하지 않고 시도때도없이 바꿔대지만 특유의 맛이 여전해서, 좋습니다. 과연 라면이 바뀐게 맞나 싶을 정도로.
  • zhee 2006/05/05 03:06 # 답글

    앗, 근데 배경에는 모니터가 보이는데 웬 장판이 깔려있군요. 모니터가 바닥에 놓여있는것인지 책상에 장판이 깔려있는 것인지. 범인은 이 안에?
  • Dante99 2006/05/05 03:16 # 답글

    아아 야쿠르트 비빔면이 계절이 다가오는군요. 야쿠르트 비빔면으로 하루 세 끼 2주일을 버텨보았습니다. 저는 더 할 수 있었는데 어머님의 압박 때문에...OTL 야쿠르트 비빔면의 스프는 중독성 최강이죠.
  • 3배빠르게 2006/05/05 04:06 # 삭제 답글

    녹두국수 '봄버'로 읽었습니다..Orz...
  • 메이 2006/05/05 04:54 # 답글

    주먹밥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죠.[...]
  • 烏有 2006/05/05 07:53 # 답글

    오뚜기는.....발은 빠른것같지만 어설픈것 투성이지요-ㅈ-;
    제일 구린건 역시 카레종류라고 주장합니다!
  • 이등 2006/05/05 10:06 # 답글

    디자인이 포테이토칩 같아요...
  • 삼별초 2006/05/05 10:09 # 답글

    확실히 오뚜기라면 3분요리로 유명한 레토르토식품이 유명하죠
    라면은 좀;
  • AMAGIN 2006/05/05 10:15 # 답글

    음..확실히 오뚜기의 라면은 좀 약합니다. 안타깝지요.
  • ㅡㅡ; 2006/05/05 11:38 # 삭제 답글

    그래도 오뚜기 스파게티면은....스파게티라면류의 최강자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뽀글이로도 최고;;;;
  • Crux 2006/05/05 11:48 # 답글

    GS25에서 이거 사면 카프리선 오렌지 줍니다
  • ◆박군 2006/05/05 12:37 # 답글

    스파게티 정도면 대표주자라고 생각할 만합니다. :)
  • 비밀이 2006/05/05 13:56 # 답글

    오뚜기보다 양이 더 작군요 (...)
  • Lucifer 2006/05/05 15:02 # 답글

    저희 학교 애들은 라면볶이와 짜장볶이도 꽤 애용하더군요 -ㅂ-;ㅔ
  • 견습마법사 2006/05/05 15:13 # 삭제 답글

    개인적으론 오뚜기 진라면을 좋아하지만 요즘 열씸히 광고를 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라면같은 확고한 이미지는 잘 안생기네요 ^ㅡ^;;.....역시 뭔가 확고한 개성이 필요한거겠죠
  • 웅이 2006/05/05 19:05 # 답글

    님들아 우리는 95칼로리에연 ㅋㅋㅋ

    에서 웃겨서 뒤집어졌어요...ㅠㅡㅠ
  • 2006/05/05 21:09 # 삭제 답글

    이런 제품, 칼로리를 낮추면서도 맛을 어느정도 보존했다는 점은 칭찬해 줄 만 하지만
    너무 적은 양은 그렇다 치더라도 너무 비싼 가격때문에 오래 못 갈 것 같습니다-ㅁ-;;

    오오, 95칼로리밖에 안하네. 먹어볼까? 하면서 진열대에서 집어들었다가도
    가격때문에 내려놓는다거나
    그래도 한번쯤 먹어볼까? 하면서 사 먹었다가도
    가격때문에 다시는 집어들지 않는다거나

    둘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커보인단 말이지요(...)
  • 바빌론 2006/05/05 21:48 # 삭제 답글

    아무리 칼로리 낮추는데 주력했다지만..저 가격에..당면에다가..국수라니.ㅡㅡ;
    한번에 봐도 먹고 싶지 않군요... 아주 옜날에 기름에 튀기지 않은 라면이 나왔다가
    사라졌는데..기억하는분 계시려나? ㅋ
  • 이메디아 2006/05/05 23:07 # 삭제 답글

    많이들 잘못 쓰시는거 같은데.. kcal 은 칼로리가 아니라, 킬로칼로리 입니다.
    칼로리의 1000배 단위죠.
    km 를 미터라고 읽으면 잘못이듯이 말이죠.
  • 보리초코 2006/05/06 01:44 # 답글

    저는 아무리 봐도 누들면(즉 컵당면=_=)류는 손이 안가더군요.
    비싼데다 양도 적지않습니까...ㅠ_ㅠ!!컵라면의 의의는 싸고 간편한 식사 대용품이지
    간식이 아니란말입니다!!쿠오오!

    유령님/앗 주제넘은 덧글입니다만(...)
    얼마전 다인님이 포들면 포스팅 올리셨답니다:3
  • BLIAR 2006/05/06 02:19 # 답글

    오뚜기라면은 뭐랄까, 농X이나 X양[엌 어감이 요상(...)]의 라면보다 무언가가 부족한 맛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ㅅ-)
  • Jennie 2006/05/06 16:06 # 답글

    저도 칼로리보고 '이거 양 줄여서 칼로리 낮춘거 아냐'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닌가 보네요 ㅋㅋ
  • 유령 2006/05/06 21:03 # 삭제 답글

    보리초코님 빛의속도로 제 꼬리말 지웠습니다 -ㅁ-;;
    맞습니다 분명 저도 본 기억이 있는데....;;;;
    치맨가봐요 부끄부끄 ㅠㅠ
  • 들제비 2007/03/13 14:03 # 삭제 답글

    개발은 농심이 먼저 했대요. 마케팅수업에서 들었음.
  • g 2007/03/30 15:30 # 삭제 답글

    확실히 배는 안부르더군요;; 맛은 있는듯;;
  • 하핫 2007/04/07 04:34 # 삭제 답글

    저도 예전에 먹어보았는데.. 맛은 별 기대안하고.. 호기심에 사놨다가
    웬지 맛이 없을것 같아서...-_ -; 2주 정도 재놓았다가 생각이 나서 먹어보았는데..
    호.. 예상외로 국물이 깔끔하고 떠다니는 깨들이 고소한 맛을 내더라구요.
    면은 꼬들꼬들하면서 쫄깃했던 것 같고 ㅎㅎㅎ
    하지만 95 칼로리에 걸맞게 양이 참... - -;;;;
    먹고나서 결국 다른걸 먹었는데....
    저걸 먹을바엔 차라리 배불리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는게 나은 것 같아요~
  • ss 2008/01/05 12:29 # 삭제 답글

    이메디아님//킬로칼로리를 그냥 편의상 칼로리로 부르기도 합니다...틀린건 아닙니다.설마 사람들이 k자도 모르겠어요?
  • 소꽃 2008/05/03 00:01 # 삭제 답글

    예전에 동원에서 그랑누들이라고 나왔던 기억나는데...큰사발에 들어있었는데 가격이 1600원이었었나...2001년도 가격임...지금은 단종된거같지만...그것도 당면이었는데 그랑누들은 맛이너무없었죠...아무래도 오뚜기에서 그랑누들을 베낀거 같은데요...맛은 오뚜기가 좋지만...그리고 저도 농심이 오뚜기보다
    개발먼저 했다고 들었어요...그런데 출시는 오뚜기가 먼저 했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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