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08 01:18

안성국물[농심] 편의점food


오늘의 편의점 food리뷰는 농심의 안성국물입니다.가격은 600원

여담이지만 다인의 식생활을 살펴보면

삼각김밥과 컵라면
혹은 샌드위치와 컵라면
혹은 도시락과 컵라면
혹은 편의점 빵과 컵라면

가끔은...가끔은 저도...라면 말고 제대로 된 국이 먹고 싶습니다(ㅜㅜ)

...그래서 편의점에서 안성국물을 사먹었습니다...-ㄱ-

그런데 안성국물이라니, 안성탕면 국물맛이 나는 국이라는 걸까요? 가끔씩 농심의 네이밍센스는
저같은 범인들은 범접하기 어려운 센스를 보여주곤 합니다.최근의 푸들면이라던지(음?)


속에는 분말과 건더기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용기에 스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표시선까지 부어주면 끝

건더기로 들어있는 것은 미역과 두부, 그리고 파, 야마오카 시로씨에게 아침식사때 이런 된장국을 줬다면
당장 밥상을 들어 엎을 겁니다. (이게 몇권 내용이었지...on_)

된장의 맛이 연하고 달달한 것이 '된장국' 이라기보다는 '미소시루'에 가까운 맛입니다.
당장 건더기에 미역이 들어있는 것만 봐도 일본식; 먹다 보면 마쯔야에서 먹던 미소시루가 생각납니다.
우리나라식 된장국과는 거리가 있는 맛이라는 건 마음이 아팠지만 이건 이것대로 먹을 만 하더군요.
건더기는 나쁘지 않지만 너무 적게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두부가(...)두부의 증량을 희망합니다.
느끼한 라면국물에 지쳤을 때 먹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지만 작은 사이즈의 컵라면이 650원이라는 걸 생각하면
한없이 어정쩡한 가격이네요. 거기다가 양도 만만치 않게 적은 편 용기가 보통 밥공기의 2/3 정도 크기입니다.

뭐, 용기에 물만 부으면 뚝딱 완성되니 편하긴 하더군요.
3분국을 끓이는 것조차 구찮다는 구차니스트 증후군 말기 환자에게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D

덧글

  • 보바 2006/05/08 01:19 # 답글

    으음.; 미묘한 느낌이군요. 아참 저기 위에 안상국물'-'<-
  • 빨간머리밍 2006/05/08 01:21 # 답글

    에...에....?
    정말 국물밖에 없는 건가요???;;;;;;;;;;
  • 그리무 2006/05/08 01:22 # 답글

    가격이 제눈에는 발견되지 않는근영;; 얼마인가요? "_ " ??
  • GiroFle 2006/05/08 01:24 # 답글

    ... 난감하군요;
    그런데 두부는 '설마' 저기 떠 있는게 전부?;
  • Sang 2006/05/08 01:25 # 답글

    그러니까 궁극의 게으름뱅이전용 아이템이 되는거군요;;;;
  • 보리초코 2006/05/08 01:25 # 답글

    ...정말 국물이군요=ㅁ=;;?!
    얼마나 팔릴까요 저것이.
    농심의 센스는 참으로 괴악한듯합니다;;
    네이밍(푸들면, 안성국물)이나, 제품(일전의 그 라면땅컵라면...)이나.
    농심은 푸라면과 너구리가 먹여살리고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푸하하 2006/05/08 02:04 # 삭제 답글

    그 에피소드 저도 기억나요.^^ 처음 신혼생활 시작하고 유우코가 식탁을 준비했는데 된장국에 이것저것 들어간게 싫다는둥 야채 써는 법이 틀렸다는둥 온갖 지적을 다해놓고는 다시 차린 식탁에서는 된장국에 산초가루를 넣어서 유우코를 화나게 만들었던 지로.^^;;
  • 에이엔_오즈 2006/05/08 02:23 # 답글

    오뚜기 1분 미역국을 이길 수 있을까요? ㅇㅂㅇ)>
  • 모모판다 2006/05/08 02:24 # 답글

    제목도 내용물도 놀랍군요. ;;; 다인님 리뷰를 안봤으면 하나 사서 물 부어 보고.. 면이 안 들어 있네? 불량인가? 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OTL
  • 봄봄 2006/05/08 03:14 # 삭제 답글

    저기 송송 썬 파와 같이 떠있는 하얀게 두분가요?
  • 히미코 2006/05/08 06:41 # 답글

    푸들이들어있는 푸들면(....)
  • 삼별초 2006/05/08 07:41 # 답글

    말그대로 미소지루같은(...)
    그러나 된장국도 편의점이라...왠지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 ecarus 2006/05/08 08:56 # 답글

    어? 그럼 이건 제가 먹어야 되는(뭣?!)
  • 선물 2006/05/08 09:20 # 삭제 답글

    국물 전용이라...점점 세상이 더욱 편해지는 걸 느낍니다.
  • hani 2006/05/08 09:50 # 삭제 답글

    어쩐지 다먹고 면발은 다사라진 컵라면 같네요..;
  • Lucifer 2006/05/08 13:31 # 답글

    돈까스 정식에 나오는 그런 된장국 같은 느낌이 듭니다...(응?)
  • marlowe 2006/05/08 15:59 # 답글

    저도 안성탕면 국물이... 다음 번에는 辛 국물이 나올까요?
  • 사루나 2006/05/08 16:31 # 답글

    저 국물에 집에서 소면을 삶은뒤 말아먹으면..... 맛있을까요;?
  • STARGAZER 2006/05/09 00:17 # 답글

    저거 편의점에서 보고 사먹을까 말까 망설이다가(가격이랑 양 땜시) 결국 호기심에 못이겨 덥썩 집어 들었는데, 거참..가격이 조금더 합리적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 시즈쿠 2006/05/09 01:45 # 삭제 답글

    그냥 개별 포장된 일본 미소시루를 사서 컵에 넣고 뜨거운 물만 넣어 마시는게 싸겠어요. b
  • yoreyori 2006/05/22 23:47 # 삭제 답글

    요즘에 훼미리마트에서 삼각사면 주더군요. 제가 다니는 곳만 그러나;; 여튼. 맛이..참. 미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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