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3 01:28

다인의 군것질 실험실-동원 빙국시 메밀소바 군것질 이것저것

에에,모두들 점심식사,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다인의 경우 점심에는

근처에 먹을만한 식당이 없는데다가
나가기도 구찬고
시간도 없고(TㅅT)
점심값 아끼려고(...이게 제일 큰 이유)

주로 삼각김밥이나 컵라면 등등을 애용하고 있습니다.며칠전 점식으로 먹은 건 이것

동원 빙국시 메밀소바(2인분),마트에서 3890원에 구입했습니다. 여름이 다 지나서인지 2인분을 끼워주길래...-///-)
이제품은 끓이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면과 국물을 물에 녹여서 바로 취식할 수 있다는 게 특이한 제품
따로 면을 끓일 필요가 없어 회사에서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보시겠습니까?(클릭)



오픈케이스.면,소바장국, 건더기, 생무즙, 와사비가 딸려 있습니다.
만드는 법은 25도의 물에 국물과 면을 넣어 5분동안 녹인 후 용기에 녹인 면과 국물, 건더기를
넣어 먹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찬물과 뜨거운 물을 섞어 미지근한 물을 만들어 면을 넣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조금씩 면이 퍼지는 군요.
근데 녹이는 중간에 면을 먹어보니 면이 아니라 무슨 시멘트 가루 씹는 맛이...on_

완성도. 면이 처참하게 끊어져 있습니다.과연 맛은 어떨지...(...)



이거 면이 하나도 안익었잖아?-ㅁ-)?!?!!!!


해동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제대로 해동이 안됐더군요.분명히 조리예대로 25도의 물에 5분간 녹였는데...
면이 해동이 안돼 딱딱하게 굳어, 석회가루를 씹어먹는 듯한 식감이 인상적인 제품
동원분들. 과연 먹어보기나 하고서 이런 조리법을 적어놨는지가 의심스럽습니다-_-

"동원!!속였쿠나,동원!!!;ㅁ; "
"...그러게 제가 뜨거운 물에서 녹이자고 했잖아요..."


이번엔 충고를 받아들여 면과을 뜨거운 물에서 녹였습니다. 예상대로 뜨거운 물에 녹이니 면이 잘 녹더군요
근데, 메밀국수가 뜨끈뜨끈해...아무래도 국물을 해동한게 잘못인 듯 ㅇ<-<

-냉장고 직행

마지막 도전

용기에 꽁꽁 얼린 국물을 넣고 위에 뜨거운 물에서 건진 메밀면을 얹어 줍니다.
면의 잔열로 국물을 녹인다는 전법(...)

드디어 완성, 보통 메밀국수 맛이 납니다? 맛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냉장메밀면이랑 거의 비슷한 수준
이 제품의 장점은 편리성, 뜨거운 물만 부어서 녹여 국물만 부어 먹으면 되기 때문에 컵라면 먹는 느낌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듭니다(비록 잘못된 조리법 때문에 피를 보긴 했지만)
종이용기에 일인분씩 포장해서 편의점에서 판매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로써 다인의 점식식사를 쫓는 모험은 완결입니다.아놔 3980원으로 4끼 해결하려고 했는데...ㅇ<-<

p.s 조리법좀 제대로 써라,먹어는 본거냐? -_-


덧글

  • 몽양 2006/10/13 01:35 # 삭제 답글

    우와,1등이다...이거 해보고 싶었어요...
  • 조제 2006/10/13 01:39 # 답글

    3번의 실험에 걸쳐 한 번의 성공. 다행입니다. 아...배고파요ㅜㅠ
  • 류드밀라 2006/10/13 01:56 # 답글

    ... 설마 한번에 저 실험을 다 해버리신 겁니까? 시일을 두고 천천히 해보시지 ;ㅁ; 4끼가....!!
    그리고 여담이지만 맨 첫번째의 실패작은 레이디 인더 워터 포스터 생각나는 군요. 소바 인더 워터?<-
  • 소녀별 2006/10/13 02:06 # 답글

    ...첫번째 완성품 정말 처참하군요;
    면이 마치 자유를 갈구하듯 하늘로 치솟아있네요 ㄱ-;;;
  • Meister 2006/10/13 02:12 # 답글

    음, 찬물에서 녹일 때 물을 좀 많이 부어서(아마 조리예에도 2리터정도로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만) 녹여야 제대로 녹는 듯 합니다. 물양이 적으면 금방 차지기 때문에 25도에서 5분이 아니라 막 막판엔 4도에서 5분..급이 되어버리는 듯. 넣을때도 보관상태가 지나치게 꽁꽁이다 싶으면 좀 주물러서 얼음을 부숴주는 잔재주도 필요.
    한번 요령이 생기니까 그다음부터는 어지간히 먹을만 합니다. 그래도 선택의 여지가 있으면 삶아먹는 상품을 사서 무를 갈아넣는 쪽을 택하지만요.(..)
  • farouter 2006/10/13 03:32 # 답글

    좀 엇나간 이야기이지만, 빙국시라고 하니까 왠지 웃겨요. 왜 욕이라든가 하는 것들이, 연상되는 것일까요? 빙신, 빙구 등등.
  • 동사서독 2006/10/13 04:37 # 답글

    악전고투 하셨군요.
  • 홍인기 2006/10/13 04:54 # 답글

    만드는 법은 25도의 물에 국물과 면을 넣어 5분동안 녹인 후 용기에 녹인 면과 국물, 건더기를
    넣어 먹으면 된다고 하더군요.->이제 보니 조리법이 아스트랄 하군요-ㅅ-
  • 가부키쵸 2006/10/13 08:38 # 답글

    설마 자기들이 먹어보겠습니까...
  • 수수한벗 2006/10/13 08:40 # 답글

    첫번째 사진은 정말 흐덜덜이네요. 영화에서 종종 나오는 냉동인간 생각이 났어요.
  • Shuffle 2006/10/13 09:19 # 답글

    실험실에서 비명소리가 울려퍼지네요;;;
  • 현빙 2006/10/13 13:26 # 삭제 답글

    음 제 닉네임상 약자를 '빙' 으로 많이 쓰는데... 저거 먹으면 또 놀림당할듯... -_-;
  • 烏有 2006/10/13 22:27 # 답글

    그냥 건면하고 장국,무우를 사다가 해먹는게 나아보입니다-_-;;;;;
  • 고양이씨 2006/10/14 00:42 # 답글

    살까,했는데 사지말아야 겠군요.
    아- 새삼 인사드립니다. 링크는 꽤 오래전부터 해놨습니다만..눈팅만하고 가다 오늘은 슬쩍.
    아는 분 소개로 알게되었는데, 참 재밌는 분이시와요. :9
  • TRON 2006/10/14 02:19 # 답글

    이게 아마 종류가 세가지가 있을겁니다. 콩국수하고 소개하신 이 제품은 먹어봤는데 나름대로 괜찮은 제품입니다. 다만 제조 과정에 문제가 있는 제품이 가끔 있습니다. 가령 면이 너무 불어있는 제품이 있더군요. 한여름에 마트에서 파는 콩국수 묶음으로 사다놓고 먹었었는데 10개중 3개 정도가 면이 불어있더군요. 간편하고 맛은 먹을만 하지만 모험을 해야한다는 점...
  • PETER 2006/10/14 02:46 # 답글

    외람된 말씀이옵니다만 오늘 부비윅에서 다인님을 알현했습니다 :-)
  • PETER 2006/10/14 02:46 # 답글

    부비윅이랜다'' 무비윅입니다 ㅋㅋ
  • ash8 2006/10/14 14:13 # 삭제 답글

    사왔다가 온가족에게 2박3일동안 욕먹었던 그 '빙'국시 군요 ㅡㅡ;;;
  • 아메니스트 2006/10/14 22:52 # 답글

    슬픈 사연이로군요;ㅁ;
  • Lucifer 2006/10/15 12:58 # 답글

    이제는 조리법도 못 믿는 건가요...;ㅁ;
    국물을 면의 열로 녹이다니. 뭔가 신선한...;;
  • 카루 2006/10/15 19:18 # 답글

    조리법이 문제군요.
    맛은 그럭저럭 괜찮다고 잡지에 소개가 된 걸 봤는데..
  • 정환 2006/10/18 18:32 # 답글

    열무국시와 콩국시 샀었는데 면... 찬물에 한 30분 담궈두니 대충 녹더군요. 맛은 뭐...
    국물은 괜찮은데 면이 문제더군요... 물끓이기 귀찮아서 샀었는데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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