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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의 다인씨]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관련글 : 콜센터의 다인씨


...모 애니의 모씨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포스팅입니다.


기본적으로 전자회사 콜센터 상담원의 업무는 '수리신고의 상담,접수'이지만
손님들의 수리,제품관련 클레임에도 대응을 해야 합니다.(사실 이게 제일 비중이 크고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수리비가 비싸다던지 수리비가 비싸다던지 수리비가 비싸다던지
수리비 깍아달라던지 수리비 깍아달라던지 수리비 깍아달라던지 (...)
이런 식의 트러블에는 꼭 '내가 누군 줄 알아?'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예를 들자면...

1.내 아들이 검사다.공짜로 해달라
-죄송합니다.아들이 검사면 돈 많이 벌어 오시겠네요.그걸로 수리비 내세요

2.내가 노무현 친구다.공짜로 해달라
-죄송합니다.저희는 청와대에서도 수리비 징수합니다.

3.내가 XX전자 사장 사촌이다.공짜로 해달라
-죄송합니다.그건 저희 사장님이랑 이야기해 주십시오

4.내가 XX전자 사장이랑 같은 고등학교 다니던 사람이다.공짜로 해달라
-죄송합니다.근데 과연 사장님이 그걸 기억하고 계실까요

5.XX신문사 기자 엄마다.3분안에 안오면 불친절하다고 기사에 실어버리겠다.
-죄송합니다.저희 회사에는 슈퍼맨 정도의 스피드를 가진 수리기사는 고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6.내 친구의 사촌이 경찰청장이다.공짜로 해달라
-죄송합니...아 놔 어쩌라구...잡아가던 말던 ㄱ-)

...물론 저렇게 대답하지는 않습니다만
(...원래 속으로는 '손님 맞을래요?맞을래요?' 소리가 나와도 겉으로는 웃는게 상담원의 일)
서비스센터에서 특별히 누구누구라고 해서 공짜로 해주지는 않으니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P

p.s 어떤분이 비공개 덧글로 물어보셨는데,대학교시절 알바했을때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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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채다인 | 2007/06/23 22:21 | 파란만장 알바인생 | 트랙백 | 덧글(26) | ▲ 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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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銀鳥-_- at 2007/06/23 22:23
...저런거 비슷한거 실제로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Commented by 향이 at 2007/06/23 22:29
그래도 여자 상담원을 상대로 야-한 농담이나 해잡고 늘어지는 새-퀴 들은 없나보네요.
참 다행입니다...
Commented by コ-ドレ-ン at 2007/06/23 22:29
후후, 그 놈의 콜센터 상담원.... 두번다시 그 일 만큼은 하고싶지 않습니다. (토탈경력 4년)
Commented by 향이 at 2007/06/23 22:30
재밌겠네요. 기대하겠습니다 ^_^
(근데 실시간 댓댓글이라니;;;)
Commented by 채다인 at 2007/06/23 22:30
銀鳥-_-님/꽤 많다능...

향이님/,,,그건 3부에서 다루겠습니다(...^ㅂ^

コ-ドレ-ン님/여러가지 의미로 꽤 재미있는 일이죠:)
Commented by 향이 at 2007/06/23 22:31
...;;;
Commented by 채다인 at 2007/06/23 22:31
향이님/...( '')
Commented by コ-ドレ-ン at 2007/06/23 22:32
의미있는 일이라............. 네, 참 배운게 많았지요, 의미도 있었지요.
표정으로는 '이새끼가죽고잡냐그냥확두드려패버릴라' 라는 표정을 하고서도, 입에서는 고객님 죄송하다는 상냥한 목소리가 [..........]
Commented by DukeGray at 2007/06/23 22:32
뭐 저런사람이 좀 많죠.
Commented by 골디 at 2007/06/23 22:32
저렇게 대답하지 않는다는 소리는......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있단말이네요......

엄훠 요즘세상에........
Commented by Blueblood at 2007/06/23 22:35
센스가 넘치는 포슷힝이군요

안습입니다 ;ㅂ;
Commented by 나이브스 at 2007/06/23 22:45
언제나 우리나라 안되면 없는 인맥 만들기죠
Commented by Mirai at 2007/06/23 22:46
저런 사람들, 개념은 있을까요 정말...

고객의 가면을 쓴 강도지;
Commented by 개념없음 at 2007/06/23 22:55
모 인터넷 통신사 콜센터 알바를 했었죠. 저희는 받는건 아니고 인터넷사업부가 없어지는 곳이라 전환동의차 거는 일이었는데......

......

참 다양한 사람들을 봤습니다.
Commented by 핀치 at 2007/06/23 23:05
하하 저도 겨울에 아웃바운드 일을 했습니다만 신용카드 해피콜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신경질을 감수해야만 했죠. 무이자 해준다는데 왜그렇게 신경질들을 부리는지. -_-
Commented by 바빌론 at 2007/06/23 23:48
미치겠습니다.ㅋㅋ 웃겨서.;;; 아 답변들이 너무 멋지시네요 ㅋ
하긴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있는거지만.;
Commented by 쵸코찡 at 2007/06/24 00:30
별별 사람들이 다 있군요 정말로^^;;
Commented by 레이지 at 2007/06/24 00:33
개념을 블랙홀로 보낸듯
Commented by 보리초코 at 2007/06/24 00:35
어쩌라고! 라고 외쳐주고 싶은데요(...)

콜센터/고객센터 분들 존경스럽습니다..;
Commented by guss at 2007/06/24 00:47
'3부에서 다루겠습니다'의 압박 푸후훗
Commented by 시밀랴 at 2007/06/24 01:22
3부도 있군요....-ㅁ-)b
Commented by 콜센타 at 2007/06/24 11:39
저도 지금 해피콜 하고있는데 못해먹겠더라구요. 가입되어있는 사람 대상으로 하는거라 쉽게 생각했었는데 장난이 아니더군요. 다행히 단기라 이제 29일까지하면 끝인데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내일 나오지 말까?하는 생각을 하는중입니다. 다시는 콜센터 근처도 안가려구요-_-
Commented by LIND at 2007/06/24 13:02
태클 걸려는 건 아니지만 검사는 돈은 많이 못 법니다. 뒷돈을 받지 않는 한.....
어쨌든 많이 힘드셨겠군요. 제 친구는 속옷 색깔을 물어보는 변태를 만났었다고 합니다.
험한 세상이지요.
Commented by 핀치 at 2007/06/24 23:42
오오 콜센터님 저랑 비슷한 곳을 다니시는듯. 저도 단기로 들어가서 한 달 하고 나왔는데 다시는 근처도 안가야지 하면서도 돈은 많이주니까 다시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ㅠㅠ
Commented by 보바 at 2007/06/25 20:44
5번 자주 듣죠 ㅠㅠㅠㅠ
Commented by 류다 at 2007/11/23 21:44
저런 찌질이 사촌 같은 인간들은 항상 우리 주변을 어슬렁거리곤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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