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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도쿄 여행기[17] 닛포리(야나카긴자) - 건담뮤지엄 - 우에노 - 귀국
야카나긴자를 산책하다가 우연히 들른 카페입니다.
가게 전경.
쇼윈도의 각종 고양이 굿즈
실례하겠습니다:)
들어가니 손님이 저밖에 없더군요.연세가 꽤 들어보이는 주인할아버지와
어쩐지 의욕 없어보이는 점원아주머니가 가게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가게에는 가지각색의 고양이 소품들이 장식...이랄까 방치돼 있습니다.
구석구석 숨어있는 소품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한 곳
음료수를 시킨 뒤에 한국어로 된 여행가이드북을 뒤적거리고 있으니
주인 할아버지가 반색을 하시면서 영어로 된 가게 안내서를 가지고 오시더군요.
아 저기 저 영어 못하는데 차라리 일본어로 된 안내서를 ...ㅜ.ㅜ:::
'람포'라는 가게명은 주인 할아버지가 에도가와 람포(일본의 유명추리소설가)를
좋아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그래서인지 가게 구석구석에 추리소설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제가 시킨 코코아(470엔),맛은 그냥 평범했습니다.
코코아를 홀짝거리면서 전날 구입한 만화책(...)을 느긋하게 읽었답니다:P
잘 먹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맛있는 디저트도 없고, 화려한 인테리어도 없지만 어쩐지 마음이 포근해지는 곳,
도쿄에 들를 일이 있으면 한번쯤 방문해 보세요
p.s 아,그런데 위치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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