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대전집에 내려갔다. 마침 3일 연휴고 어버이날에 못내려간 것도 있어서
(...3연휴 라고 해도 우리회사는 월요일에도 일한다.금요일날 아침에 팀장님한테 그말듣고 울뻔했다)
집에 도착해서 짐풀고 데굴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언니가 그거 아냐면서 말을 꺼낸다.
"너,니가 다니던 여고가 공학으로 바뀐 거 알고 있어?"
"...정말?!!!!!!!!!!!"
"응,아마 바뀐지 꽤 됐을걸"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과연,올해도 아니고 작년부터 00여고에서 00고로 학교명이 달라졌다고 한다.
신입생도 작년 신학기부터 받은 듯 이거무슨에로게시츄에이션
"나의 소중한 추억이 가득한 교정에 흙발로 들어가다니 이 남자색희들 -ㅁ-)!!!!!!!!!"...까지는 아니지만
도시락까먹고매점에서아이스크림사먹고아쟈시간에만화책보고점심시간에엑스저팬라이브비디오몰래보고
까불고울고웃던공간에 지금은 남학생들이 들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약간은 묘하다.
p.s 그리운 마음에 학교 홈페이지에 가봤더니 10년전 '00의 마녀'로 악명을 떨쳤던
김XX선생님이 아직도 교편을 잡고 계신다.
...혹시나 제 블로그에 00고에 다니는 분이 있다면 질문,그분 아직도 마녀인가요?-_-;
# by 채다인 | 2008/05/11 1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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