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12 00:11

전주로 먹으러 가자-전주비빔밥의 명가,성미당[2] 한국여행이것저것

관련글 :
전주로 먹으러 가자-뻘짓의 전주행[1]

전주시내 도착 후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성미당입니다.
가족회관,한국관과 함께 전주비빔밥의 명가로 불리우는 곳.

지도는 아래에 링크된 네이버 지역정보를 참고하세요:D
href="http://local.naver.com/siteview/index?code=11707231

별 상관없는 사족이지만 근처에는 가족회관이 있습니다.

제가 들어갔을 때가 11시 10분 정도인데 이른 점심식사를 하는 분들이 꽤 되더군요.
제가 시킨 건 육회비빔밥(12,000원)과 모주(2,000원)

기본 찬들

슴슴하게 간이 돼 있는 콩나물국

열무김치,부침개, 삶은마 & 깨죽(?)

김치,시금치나물,양파절임

백김치,도라지무침, 미역줄거리무침

인상이 강한 반찬은 없지만 하나같이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비빔밥 먹을때 반찬을 거의 안먹어서 반찬이 아깝다는 생각이 좀 들긴 하더군요.

오오,전주비빔밥...오오 ..삼각김밥이 아닌 전주비빔밥을 먹는 건 처음이다..-ㅁ-)::

성미당 비빔밥은 밥이 고추장에 비벼져 나옵니다.밥에 고추장양념이 균일하게 돼 있어 좋더군요.

비빔샷

-예상과는 다르게 고추장양념이 서울보다 달달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원래 서울이 음식이 달달하지 않나?) 살짝 달콤한 느낌의 양념밥과 고명이 잘 어울립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밥 대비 고명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것저것 씹히는 게 많아서 만족스럽긴 하더군요.
-가격은 전주물가기준으로는 꽤 비싼 편. 관광객용 식당이라는 걸 감안해도
비빔밥 한그릇에 12,000원은 좀 비싼게 아닌가 싶습니다 -ㅅ-):

사발에 커피를 담아놓은 듯한 비쥬얼의 모주,막걸리에 계피와 각종 한약재를 넣어 끓인 음료입니다.
계피향이 살짝 나는게 맛있긴 했는데 따뜻하게 데운술을 잘 못먹어서 반정도 남겼습니다.
차게해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디저트로 나온 식혜,잘먹었습니다:)

전주에 온 인증으로(...)가보기에 좋은 곳, 맛있게 먹긴 했는데 가격이 비싼게 옥의 티로군요
다음에 전주에 가게 되면 옆집인 가족회관에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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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조제 2009/01/12 00:21 # 답글

    제가 작년 5월에 한국관에서 먹었을 때 만원이었는데 혹시 다 같이 가격이 오른 걸까요;;
    성미당 근처를 지나갔을 때만 해도 유명한 덴줄 몰랐드랬죠...
    모주 오오 모주...차게 먹어봤는데 매우 좋았다는!
  • 채다인 2009/01/12 00:21 #

    아 차게도 해서 파는군요 ㅇㅅㅇ):::
  • 쵸죠비 2009/01/12 01:31 # 답글

    가격이 정말...비싸긴 한 것 같네요...그냥 전주비빔밥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육회가 들어있어서 비싼거겠죠? ;ㅁ;
  • 틸더마크 2009/01/12 05:04 #

    육회 안들어있는것도 만원입니다. 흐어어어엉 ㅠ.ㅠ 재료가 좋긴 하지만 그래도 만이천원은 너무 아스트랄한 가격이에요 ㅠ.ㅠ
  • 웨스 2009/01/12 02:37 # 답글

    그러고보니 여자친구도 이번주말에 전주 다녀왔다고 하던데.. (....)
    돌아다닌 식당을 보아하니 스쳐 지나갔을지도? (.....)
  • 틸더마크 2009/01/12 05:03 # 답글

    전주다녀오셨군요. :)

    비싸요. 진짜로 비싸요. 저런 퀄리티인데도 불구하고 '의외로' 전주시민들이 잘 안찾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_-; 천원돌파...가 아니라 만원돌파를한 뒤에도 계속 오르는 페이스라서 슬픕니다. ㅠ.ㅠ (

    실은 예전에 바로 그 뒤에 전북도청이 있었거든요(몇년전에 이전). 고위직 공무원들이 식사하러 많이 찾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네요(사실확인 불가).

    저 삶은 마&깨죽은 모르긴 해도 토란탕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전라도에서는 깨탕이라고 해서 들깨 갈은 것에 이런저런 건더기를 넣고 걸죽하게 탕을 끓여서 반찬으로 많이 먹어요. 집어넣는 건더기는 보통 토란이나 무말랭이 같은거구요(사실 뭐 아무거나 다 집어넣고 봅니다. 마른 새우나 표고 버섯, 감자 같은것 넣기도 하고). 사진으로 봐선 뭔지 잘 모르겠지만 저런 비주얼이면 보통 토란을 많이 사용하거든요. ^^
  • 조제 2009/01/12 11:29 #

    맞다. 저도 사진 보면서 생각났는데, 마&깨죽(?) 이라고 쓰신 거 토란 맞을 거예요.
    토란 들깨 무침. 남원이 고향인 제 친구가 참 좋아하더군요. 집에서 자주 먹는다고.
  • 아리 2009/01/12 06:22 # 답글

    가족회관도 비싸기는 매 한가지 에요~^^; 가족회관은 2인이 갈때 계란찜이 나와요~ 일인분은..안나오고..혼자 가는 사람 서럽게 하는곳..
  • 나이브스 2009/01/12 08:36 # 답글

    색깔이 좋네요
  • 아도라 2009/01/12 08:52 # 삭제 답글

    3년 전 전주 갔을 때 전 가족회관으로 갔죠. 하도 유명하다 해서..
    그때 당시에도 그냥 비빔밥이 8천원이어서
    서울보다 한참 비싼 비빔밥 가격 때문에 경악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 닥슈나이더 2009/01/12 09:11 # 답글

    사실... 전주 태생인 저도
    전주 비빔밥과 콩나물 국밥은 서울와서 먹어 봤다능....
    (뭐.. 국딩이여서 외식 자체가 적긴 했어도...)
  • 구원 2009/01/12 09:45 # 답글

    예전에 갔을 때 서비스가 짜증났던 경헙이 떠오르는군요.
    예약석이라고 해놓고 뚱그런 식탁에 반찬이 엄청 올라가있는겁니다.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강부자씨가 온다고 해서 그렇게 준비를 해놨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비빔밥을 시키고 나니 그 뚱그런 테이블의 반찬에 딱 반가지 정도의 반찬만 나오더군요.
    그러고나서 밥먹고 있는데 갑자기 왠 가족손님이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강부자가 한시간 늦게 온다 그랬대요.
    개념없는 서비스. 어디 다 같은 밥 먹는 사람들한테 반찬을 더 주고 덜 주고를 합니까?
    가격도 개념없는 주제에...
  • 페리 2009/01/12 10:20 # 답글

    뭐 전주비빔밥은 정작 전주사람들은 안먹으러 간다고들 하죠 ㅇㅅㅇ;
    가끔 먹으러 갈때가 있긴 하지만 가격이 워낙 비싸서;;;; 가족회관가실땐 누군가를 대동하심이.. ㅇㅅㅇ;
    그때 유기비빔밥이었나요, 그거 먹는데 8천원이었나 만원이었나;;
    사실 비빔밥먹을땐 고명이랑 같이 비벼먹다보니 반찬은 잘 안먹게 되죠^^;;;
    성미당도 한번 가보고 싶은데...역시 가격의 압박 ㅇ<-<
  • 建武 2009/01/12 10:36 # 답글

    가족회관을 안가시다니.. ㅡㅜ
  • puella 2009/01/12 10:56 # 답글

    저도 외가가 전주이지만 정작 전주에서 비빔밥을 먹어본 적은 거의 없어요;;;대학교 3학년때인가 친구들이랑 전주 여행가서 관광객용 식당들을 순방하고 돌아왔을 때 어머니가 어이없다는 듯 웃으셨던 기억이;;;;
    다음 여행기도 기대할게요~
  • seawolf 2009/01/12 11:34 # 답글

    쩝..
  • 꼭사슴 2009/01/12 12:38 # 답글

    전주말고, 진주;가면 시장통에 맛있는 육회비빔밥이 오천원.
    모주 한잔에 이천원이라.
    십여년전만 해도 전주 바닥을 통틀어 천원을 넘지 않은 가격이었거늘.
  • 카구츠치 2009/01/22 17:14 #

    제일식당인가요? 5천원은 넘을텐데...ㅎㅎ
  • 원령공주 2009/01/12 12:41 # 삭제 답글

    저는 전주 토박이이지만 성미당 한번 밖에 안가봤어요 ㅇㅅㅇ
    성미당의 존재 또한 고등학교 3학년때 처음 알았다는....;;
  • Ragna 2009/01/12 13:29 # 답글

    차라리 반찬 없이 비빔밥만 제공해서 좀 더 싸게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그게 더 많이 팔릴 거고..아무래도 가족회관과 모종의 협약이 -ㅇ-??
  • 초라한새벽 2009/01/12 13:59 # 답글

    아아..정말 맛있어보이지만 역시 가격의 압박은 굉장합니다..
    전 육회 엄청 좋아해요...ㅜ.ㅡ
  • 한우고기 2009/01/12 17:54 # 답글

    전에는 어떠한 여행동호회 덕분에 고궁이란곳에서 비빔밥을 만원에 먹고 어휴 왜이리 비싸
    다신 안먹어 이랬는데.. 더 비싼곳이 있었네요-_-
    비싸요.. 비싸요..... 부산역 지하상가에 제가 즐겨먹는 오징어야채비빔밥은 3500원이거늘 -_-;;
  • 페리 2009/01/14 00:07 #

    고궁은 입맛이 호불호가 좀 극단적으로 갈리고, 가격도 엄청 쎕니다 -_-;
  • 엔즈 2009/01/12 20:23 # 삭제 답글

    맛있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가격이....ㅋ..
    비빔밥이 허거걱...양념통닭한번 참으면 먹을수 있겠따
  • 누아 2009/01/12 20:34 # 삭제 답글

    오오... 정말 맛있어는 뵈는 군요.....하지만 무시하지 못할 저 가격의 압박이란...그래도 엔즈 님말대로 치킨 한마리 참고 먹을 가격이면 그럭저럭일지도요.....한번쯤은 먹어 보고싶어요.;ㅁ;
  • 바빌론 2009/01/12 22:00 # 삭제 답글

    확실히.... 관광객용이라고 해도..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아마 저 지역 분들은 저기를 안가지 않을까요??
    좀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 jk 2009/01/13 00:34 # 삭제 답글

    글쎄요.. 저정도면 충분히 먹어볼만한 가격인데효...

    부산 관광 명소로 소개된 자갈치의 모 횟집(부산명물횟집 이라고 불리는 곳이지요)은
    다른곳 2배되는 ㅎㄷㄷ한 가격에

    맛과 질이 형편없어서 다들 가서 비추 올리는데효...
    아마도 지금 다음이나 네이버 저 검색어로 검색해봐도 비추글 왕창 쏟아질걸요.

    근데 부산 관광 책자에는 꼭 수록되어 있다능...
  • 유우롱 2009/01/13 14:21 # 답글

    앗 전 저 가족회관에서 먹었답니다 ㅎㅎ 맛있었어요~
  • 매실주 2009/01/13 16:27 # 답글

    팥칼국수 드셔보셨어요?? ㅎㅎ 그것도 맛있는데^^ // 참 다슬기 칼국수도 있어욤~
  • 오리지날U 2009/01/13 17:48 # 답글

    헉; 그새 또 가격이 올랐군요 -_ㅜ 흐미..
    왠지 반찬양도 상당히 적어진 듯하고..;

    (근데 제가 전주 여행하믄서 느낀 게.. 성미당이나 가족회관도 그렇고..
    이름난 곳보다 일반 식당들이 괜찮은 데가 많더라는 거ㅋ
    성미당 간 다음날.. 영화 한 편 보고 점심 때 그냥 허름한? 밥집에 들어가서 정식을 시켰는데
    와우- 밑반찬들이 아주 푸짐하게 나오더라구요 ^^ 맛도 괜찮고 값도 싸고)
  • 혜성 2009/01/13 20:20 # 답글

    최근 물가상승으로 가격이 더욱 비싸진거라고하던데요,, 9천원하는 비빔밥하는집도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노무현대통령왔다간곳,,이런거 있었던것같은데 ㅋㅋ
  • ciank 2009/01/14 02:55 # 답글

    성미당 가격이 좀 올랐네요; 전주가시면 회관이나 그런곳보다 일반 음식점 들어가셔도 맛은 크게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전주 친구들과 하는 말이 '어디가 맛있는 집이예요?'라고 묻는게 제일 곤란한 질문이라고 할정도로 말이죠;
    성미당은 저도 전주살았지만 어쩌다 가족모임있을때 뺴곤 안가봤다죠;;
    버스타고 가셨으면 터미널 근처 해장국집도 맛있는 곳이 있죠 밤새고 동기들이랑 갔었던...그립네요 ㅠㅠ
  • 매실주 2009/01/18 11:03 # 답글

    참 어딜가나, 지나치게 <관광책자>등에 많이 나오고 유명한 음식점은 기대이하 인거 같아요.+_+;
    저도 전주에 이십년 살았지만, 전주비빔밥 사먹으러 간 건, <한국...>어찌고에 딱 한번 간거네요.;;
  • 맞있을까? 2009/01/21 22:03 # 삭제 답글

    오리지널 전주비빔밥은 이런게 아니랍니다.. 콩나물밥을 양념장에 비벼 먹는게 원래 전주비빔밥^^&
  • 틸더마크 2009/01/21 23:32 #

    그건 그냥 콩나물 비빔밥...-_- 의외로 전주에서 파는 가게가 없습니다. 본 기억이 없어요. 집에서는 입맛없을때 자주 해먹는데(전주 사람들이 콩나물을 많이 먹어요. 어른들 말씀으로는 그게 또 사연이 있더랍니다만) 정작 가게에서 파는 거 본건 서울 와서였지요(동대문에 있더군요).

    반야돌솥밥 스타일의 돌솥비빔밥이 말씀하신 비빔밥 스타일과 아주 비슷한데(재료는 꽤 많이 들어갑니다. 밤이라던지 은행이라던지) 이쪽은 1980년대에 생겨난 비교적 요즘 스타일입니다.

    ...아마도 집에서 쉽게 해먹는 음식이라 밖에선 잘 안먹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어요. 음 -_-;
  • 맞있을까? 2009/01/22 01:12 # 삭제 답글

    지금은 서울식으로 다들 그리 변했지만 전주비빔밥의 유명새는 그 콩나물밥으로 시작된거라 들었습니다^^; 근데 틸더마크님 글 보고 깜짝 놀랐어요! 비빔밥 한 그릇에 12,000이라고 그래서 그것도 전라도에서^^ 전라도 음식하면 본래 푸짐하고 싸잖아요^^*
  • john kim 2009/01/22 14:44 # 삭제 답글

    성미당 비빔밥은 위 그림처럼 미리 고추장에 한번 비벼 나오기 때문에, 좀 싱겁게 먹는 사람한테는 엄청 짜게 느껴집니다. 그렇케 추천까지 할 맛은 아니구여, 제가 보기에 구 도청앞 남부시장 초입에 있는 반야돌솥밥(서울에서는 영양밥 내지는 영양돌솥밥 이케 불림)집이 훨씬 맛이 있습니다.
  • john kim 2009/01/22 14:50 # 삭제 답글

    전주도 예전의 맛집들이 많이 사라지고, 전라도 광주쪽으로 많이 옮겨 간듯 합니다. 예전에는 전주가 참 좋았는데.....이젠 광주에 가려져 많이 퇴색되었죠...이젠 10대도시에도 못끼는..........
  • 작고슬픈나무 2009/01/24 03:10 # 답글

    너무 늦은 댓글이긴 합니다만, 안타까워서 남겨봅니다. 전주 음식 치고는 찬이 참 부실하네요. 바로 옆 가족회관에 가시지. 그 곳이 조금 더 푸짐하고 좋습니다. 밥은 비벼지지 않은 채로 나오구요. 하지만 사실 가족회관이나 성미당, 한국관, 고궁 다 필요 없습니다. 도청이나 남부시장 근처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셔서 한 끼 드시는 게 훨씬 낫습니다. 저도 전주가 고향인데 서울에서 대구 여자 만나 결혼하고 안사람이랑 전주에 이것 저것 먹으러 가긴 합니다만. 어렸을 때 들렀던 식당들이사라져서 이름있는 데로 가면서도 아쉬울 때가 더 많지요.

    아.. 그리고 앞서도 많이 언급하셨지만, 깨죽이라고 생각하신 것은 토란탕인 듯 합니다. 토란탕 치고는 너무 부실하게 나왔네요 ㅠ.ㅠ... 토란탕은 전라도에서 즐겨 먹는 향토 음식입니다. 깨도 갈아서 들어갑니다만, 토란과 각종 야채, 그리고 사는 집이나 잔칫날이면 들어가는 고기들로 참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음식입지요.
  • 비싸 2009/01/24 03:24 # 삭제 답글

    너무비싸다 한 팔천원정도면 인정하겠지만
  • 김선익 2009/01/24 15:27 # 삭제 답글

    잘봤습니다.
    그런데 깨죽이라고 알고계신것이 깨 갈은 물에 토란을 넣어서 끓인거에요..
    깨죽은 아닙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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