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로쇠수액 고로쇠나무에서 수액을 뽑아 끓이지도 않고 그냥 먹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헤엑 했는데 고로쇠 수액 첫체험 을 보니 이게 명색 상품화까지 된 모양. 이건 설마 살균은 했겠지.
고로쇠나무 수액에 무슨 신비한 힘이 있는 마냥 광고들 하는데, 고로쇠나무란 것은 단풍나무의 일종으로 고로쇠수액이란 결국 단풍나무 수액에 지나지 않는다. 이 단풍나무 수액을 모아 끓이고 끓여 졸이면 바로 메이플시럽이 된다. 마치 벌이 꽃에서 넥타르를 모아다가 날갯짓으로 수분......more
아메리카노는 모르겠지만 수액이라 그런지 달달한 단맛이 나죠.
메이플 시럽이 결국 저거 비슷한거 달여서 만드는 거 (고로쇠나무가 단풍나무과...-_-)
가끔 몸에 노폐물 씻어낸다고 저거 큰 통으로 하나 사서 찜질방 들어가서 마시고 싸-_-고를
반복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과학적 근거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홈플 알바할때 1.5L 짜리 고로쇠수액이 들어온적이 있었는대... 딱 2박스 들어왔는대 유통기간 오버할때 까지 판매가 딱 2병 되었던 전설을 만들었죠 ㅡㅡ...... (가격도 7천원 넘어가있어서 그랬던가..) 진지하게 일할때 하나 까마실까 했는대 아무도 맛이 무서워서 도전을 못해봤다는....
자주 고로쇠를 마셔본 적이 있어서 남기고 가요..제가 마셔본 고로쇠 수액의 맛은 약간 설탕이 있는 듯한 느낌이 나는, 달달한 맛에 시원한 느낌이에요. 실제로 이거 마시고 나서 여러번 화장실을 들락날락했; -_-;;;; 그리고 고로쇠수액을 파는(?) 아저씨말씀로는 바로 채취해 바로 마셔야 효과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래 뒀다가 마시면 효과가 없다고..
별걸 다 파는군........
근데...... 믿고 먹어도 될지........... ㅡ,.ㅡ
Commented by TAC at 2009/05/13 16:53
큰아버지가 한의학 교수님이라서 채취해오시걸 살짝 얻어먹어본 일이 있습니다만..... 아메리카노는 진짜진짜 아니예요;;;;;;;그냥 조금 단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도 같고....한 수준의 물이예요;;
Commented by 약간 at 2009/05/13 18:12
살짝 달짝지근하고 향이 있는 물이예요. 물론 그 향이 아메리카노는 아니었... (갸웃)
고로쇠 많이 채취하는 지방에 산 적이 있어서 매년 마셨었어요.
미묘한 단맛이라 전 별로 안좋아하는데 고기 구워먹으며 마실땐 좋았어요.
대신 화장실 가는 횟수가... 일부러 산골짜기에 방잡아서 고기(무려 멧돼지였음;;)구우며 한통을 부어라 마셔라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