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30 23:57

홍대 쿄베이커리에서 이것저것 맛있는 인생



지난번 홍대 나들이때 들른 쿄베이커리입니다.음식밸리에서 유명한 곳이라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위치는 상수역 언저리, 상수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4~5분정도 걸립니다.

다음날 낮수...ㄹ 아니 와인브런치용으로 먹을 빵 몇종류를 샀어요 :D

곁들여 먹은 술은 두산...아니 롯데주류BG의 마주앙 모젤,과하지 않은 단맛과 딱 떨어지는 산미가 매력적인 화이트 와인입니다.
마주앙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가격대비 이만한 술도 드믈죠 (...가끔 마트에서 9,000원 특가세일도 풀리기도 하고 - _-!!!)


첫번째 타자 명란젓 치즈 베이컨 빵 안에 베이컨과 명란젓을 넣고 위에 치즈를 토핑했습니다.
베이컨의 기름지고 짭조름한 맛, 명란젓의 비릿하고 짭조름한 맛, 치즈의 꼬소한 맛
세가지의 서로 다른 개성있는 맛이 빵과 잘 어우러집니다. 화이트 와인과의 궁합도 좋은 편

...불만이라면 명란젓이 적게 들어간 듯 명란젓 맛이 약한 게 좀 아쉽더군요.

두번째는 올리브빵, 하드롤 타입의 빵에 올리브를 숑숑 박아넣은 빵입니다.
질깃한 하드롤 식감과 짭조름한 올리브가 어우려져 그야말로 와인을 부르는 빵
올리브를 아끼지 않고 팍팍 넣은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 타자는 치즈빵, 살짝 달달한 빵 생지에 네가지 서로 다른 맛의 치즈가 들어 있습니다
(친구랑 나눠먹어봤는데 전 체다랑 모짜렐라더군요) 이거야 뭐...와인이랑 안어울리면 이상한 거고


이상, 쿄베이커리에서 먹은 와인과 잘 어울리는 짭조름한 빵들이었습니다. 'ㅁ')/
다음에 갈 때는 달다구레한 빵들을 먹어봐야 할 듯

p.s 가격은 이렇게 해서 5,700원. 개당으로 치면 2,000원 정도네요. 맛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_@)






핑백

덧글

  • 달산 2010/11/30 23:58 # 답글

    오오 치즈빵 땡기네요. +_+
    폴앤폴리나도 좋긴 한데, 좀더 다양한 빵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봐서 쿄베이커리도 좋아합니다.^^
  • 로오나 2010/12/01 00:00 # 답글

    아, 쿄베이커리 진짜 좋죠. 우리동네에도 이런 빵집이 있었으면...
  • 핀치히터 2010/12/01 01:15 # 답글

    여기 진짜 맛있는 것 같아요 +_+ 먹물크림바게뜨도 맛있었는데 또 먹고 싶네요 ;ㅅ;
  • 홀리홀릭 2010/12/01 01:35 # 답글

    저도 다른것보다는 치즈빵이 확 땡기네요. 굉장히 맛있을 듯.
  • 프카 2010/12/01 10:20 # 답글

    아...완전 좋아해요 여기...
    여기 와인식빵도 잡곡식빵도...완전 맛나요 -ㅂ-);;;
    뜯어먹는 맛-ㅂ-)b
  • 허걱 2010/12/01 12:19 # 삭제 답글

    지나가다 가격보고 깜짝놀랬어요;
    명란베이컨이 3300 네가지치즈2400 올리브그린이1800인데 어째 5700밖에 안나오셨나용~
    올리브그린 계산에 안포함됬나봐요 ㅋㅋㅋ
    쿄 자주가서 가격외우고있는게 좀있어서요 ㅎㅎ
  • 지나가다 2010/12/01 16:40 # 삭제 답글

    맛잇는 곳이고... 사실 항상 식빵을 여기서 잡곡빵으로 사먹지만 ㅠㅠ
    전에 지나가다가 주인분이 테라스에서 다른 분과 얘기하시면서 담배를 손에 들고 계신 걸 보았습니다 ㅠㅠㅠ
    환한 대낮에......... 재떨이엔 이미 다 핀 담배들이........
    집에서는 그런 것도 모르고 제게 교베이커리 가서 식빵사와~ 하시고 전 말도 못하고 ㅠㅠ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외치는 심정으로 올려봅니다... ㅠㅠ
    괜히.. 좋아하시는 곳을 없애는 건 아닐까 싶지만 다들 모르고 드시는 것도 좀...
    주인분이 평소에 담배를 피시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날만이었는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래도... ㅠㅠ
  • 지나가다 2010/12/01 16:44 # 삭제 답글

    제게는 연남동 '리우'에서 주인아저씨가 제가 밥을 먹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환풍기 틀어놓고 담배를 피웠을 때 만큼이나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ㅠㅠ 두곳 다 좋아하는 곳이며, 사실 여전히........ 갑니다.... 별 대안이 없는듯..................
    김진환 제과점, 폴앤폴리나, 미루카레, 교베이커리 정도가 꾸준히 살 가치가 있는 홍대 근처 빵집 같은데
    폴앤폴리나는 가격뿐 아니라 영업시간이나 붐비는 정도 등 때문에 힘들고... 미루카레 식빵은 약간 취향이 아니고...
    김진환 식빵이 입맛엔 제일 맞는데 멀어서 ㅠㅠ
  • 달산 2010/12/01 18:44 #

    지나가다 님// 제빵사나 요리사 분들 중에는 흡연자가 꽤 되십니다. 아니, 어떤 일을 하든 흡연을 하시는 분들은 계실거고, 그건 그 분 자유죠. 제향사나 소믈리에처럼 후각을 위해서라든지 금연하거나 하는 게 아니라면, 그 직업이라 해서 담배를 피우지 못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되고요. 손만 잘 씻고 위생만 잘 유지하면 말이죠.
    저는 건강 상의 이유로 담배냄새는 정말로 질색하는 사람입니다만, 그 분이 실내에서 흡연하신 것도 아니고 테라스라면 가게 내에서 담배 냄새를 풍기는 것도 아니었을테고, 대낮이면 어떻고 밤이면 어떻습니까. 어떤 도덕적, 혹은 위생적인 문제가 있는 것인지- 대체 무엇이 문제가 되는 것인지 솔직히 잘 이해가 안 되네요.^^;


  • ㅋㅋㅋ 2011/10/18 08:59 # 삭제

    그러게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5737730
51152
36244173

링크 & 광고

dd

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