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7 23:33

프랑스 빵집 에릭케제르, 여의도 63빌딩점 맛있는 인생


1월1일에 찬바람을 맞으면서 다녀온 에릭케제르 63빌딩점입니다.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교통편이 애매해서 못가고 있다가 큰맘먹고 다녀왔습죠
(사실 63빌딩이 관광명소...인 것 치고는 교통이 참으로 지롤맞죠)


초코렛 케이크(2,800원)예상외로 디저트류들이 가격이 저렴한 편이더라구요(거기다가 종류도 많고!)
퐁당 쇼콜라 비슷한 느낌의 초코케이크, 한입 먹으면 찐득찐득 달콤한 초콜렛의 맛이 입안 가득히 퍼집니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따끈하게 데워서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맛있을 듯


시금치 치즈 어쩌구빵(6,500원)
허브를 넣어 만든 둥글넙적한 흰빵에 2종류의 치즈와 베이컨,시금치를 넣고 구운 빵입니다.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구성인 데다가 토핑을 아끼지 않고 팍팍 넣어 굉장히 맛있습니다.
허브의 향이 살짝 풍기는 깔끔한 맛의 빵과 늬끼~한 치즈 & 베이컨 맛이
식사로도 좋지만 와인이랑 같이 먹기에 딱 좋은 빵, 이거 먹으면서 샴페인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프랑스 제과점의 격을 결정짓는 빵이라는 크로와상(2,500원)
...에릭케제르에 대한 기대를 한번에 무너뜨려준 빵,사실 맛이 없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건 파리크라상도 아닌 파리바게트 수준이잖여...on_


올리브 어쩌구빵 미니(1,500원)올리브를 숑숑박은 미니하드롤입니다.

...껍질은 질기고 속은 되게 퍽퍽함(+ 올리브 적게 들어갔어...........on_)


-.디저트는 대박,조미빵은 중박, 식사빵은 시망(...)
프랑~슈 제과점이라고 해서 크로와상은 맛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뭐야!!!
서양골 동양 과자점에 나오는 프랑스인 게이 파티쉐도 제과점의 격을 결정짓는 건
크로와상! 초콜렛 에클레어! 또 뭐더라...? 아무튼 그랬단 말이다!!! (/-ㅁ-)/~~ㅛ
-.사실 디저트랑 조미빵은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어서 짬되면 다시 가볼 듯도 합니다.
사지는 않았지만 에클레어나 케이크류도 굉장히 맛있어 보여서(...하지만 크로와상..ㅠㅠ)
-.여담이지만 에릭케제르 생기면서 원래 있던 베이커리가 사라진 건 좀 슬픕니다.
거기 소세지빵이랑 호두치즈빵이 참 맛있었는데 말이죠...-_-;





덧글

  • 아비게일 2011/01/07 23:36 # 답글

    크로와상과 에클레어 애플파이였지요.
  • 채다인 2011/01/07 23:39 #

    ...네 애플파이는 맨날 까먹는다능...'ㅅ';;;
  • 두드리자 2011/01/07 23:42 # 삭제 답글

    나의 크로와상은 이렇지 않다능. (이런 심정이실 듯)
  • 길시언 2011/01/07 23:46 # 답글

    디저트는 가끔씩밖에 못먹지만 조리빵에는 자꾸 손이 가더라구요. 식사빵이 왠지 미묘했던 건 기분 탓이 아니었구나....흠.
  • JyuRing 2011/01/07 23:58 # 답글

    전 오히려 여기 디저트를 맛없게 먹었어요. 슈가 질겨요 ㅠㅠ 쿠키류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여의도보단 시청이 나을 것 같아요. 여의도점에는 굽는 곳이 없고 배송해오고, 굽는 곳은 시청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풍문..ㅠㅠ) 항상 빵이 많은데, 여러번 자주 들여오는게 아니라 띠엄띠엄 쌓아놓고 파니 빵은 마르고...퍼석퍼석해지고...

    아...나의 케제르땅은 이렇지 않았단 말입니다!! ㅠ_ㅠ 슬퍼요~ 폴에 비해 한국 들어오면서 다운그레이드 됐어요.
    그래도 가격이 저렴하니 자주가서 샴페인이 생각나신다고 했던 푸가스;;를 종류별로 먹곤 합니다. 맥주랑도 좋아요.
  • Lon 2011/01/08 00:27 # 답글

    그래도, 여기 에클레어는 괜찮았던 걸로.. 근데 초코보단 커피가 더 맛있었어요 ^^;
  • 루테지아 2011/01/08 00:54 # 삭제 답글

    사실 파리바게뜨 크루아상도 상당히 수준급 품질이죠^^
  • 2011/01/08 04:22 # 삭제 답글

    크로와상 비싼데다가 발로 만든 거처럼 생겼네요 ㅋㅋ
  • RiKa-★ 2011/01/08 06:25 # 답글

    아- 맛있어보여~ 그랬는데 크로와상이 별로라니 슬프네요..
    크로와상을 결정 짓는 것은 버터!!!
    전에 일하던 곳이 일본제 버터 써서 크로와상 밀 때는 정말 맛있었는데 국산 버터로 바꾸면서 그냥 그렇게 변해서 참 슬펐어요..
    그 당시 콩알만한 크로와상이 한 개 1800원인가 그랬는데.... 그게 무려 원가와 삐까삐까한 적자!!
    게다가 딸랑 6개 굽는데 재고로 남는 날이 많아서 한동안 크로와상 없는 빵집이었습니다!!!!(믿기지 않는 실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뭐.. 일본 버터야 안 쓰겠지만(....)
  • Darkness Angel 2011/01/09 23:45 # 답글

    음 그다지 저렴한 가격은 아니군요

    제가 자주 가는 제과쪽(케잌전문이지만 이것저것 팜) 좀 비싼편인데 저거랑 비슷한 레벨이군요

    뭐 지방이 좀 저렴하다라지만, 그다지....

    전에 있던 제과라면 가본적 있긴한데, 그렇게 인상에 남는 맛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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