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에 다녀온 타카다노바바의 비스트로 라미티에(L’AMITIE)입니다.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걸로 꽤 유명한 비스트로라고.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JR/지하철 타카다노 바바역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걸립니다.
03-5272-5010/東京都新宿区高田馬場2-9-12 柴原ビル 1F
휴일 : 매주 월요일/둘째수 화요일
런치는 전채와 메인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프리픽스메뉴가 1,200엔/차&디저트세트가 525엔입니다.
전채+메인+디저트까지 다 먹어도 1,800엔이니 확실히 저렴하긴 하네요.

모처럼이라(...)시켜본 글라스와인

바게트,맛은 평범


제가 시킨 전채인 리에트&샐러드.
잘게 썬 돼지고기 삼겹살과,화이트와인,각종 향신료를 냄비에 푹~고아서 만든 프랑스 전통 보존식입니다.
프랑스식 장조림...이라고 하면 설명이 빠르려나요.푹 고은 고기의 식감이 어째 통조림 고기볶음 비슷하기도 하고(...)
바게트에 곁들여서 먹으면 레드와인이 술술 넘어갑니다.

이건 동행이 시킨 소혀&샐러드,소혀가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하니 맛있더라구요

메인인 가리비관자구이.계란과 껍질콩,파프리카샐러드를 곁들였습니다.
양이 많기로 소문난 비스트로답게 가리비관자가 큼직하니 볼륨이 있는게 좋더라구요


동행이 시킨 오리콩피,오리 허벅지살이 크고....알흠답습니다 //ㅅ//
밑에는 소시지랑 양배추 절임이 곁들여져 있네요.

디저트타임,제가 시킨 서양배타르트,바삭한 타르트 위에 시럽에 조린 배를 얹었습니다.

동행이 시킨 크렘브륄레,보통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디저트로 나오는 크렘브륄레는 종지만한 그릇에 담겨 서빙되는데
여기는 그라탱 그릇(...)에 만들어서 주더군요.먹어도 먹어도 끝이 안나...on_:
-. 그 명성 그대로(...)싸고 맛있고 양많은 비스트로, 특히 런치가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합니다.
-.주말이라면 한달,평일이라도 3주 전에는 예약을 걸어놓는게 안전빵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2주전에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가는길에 찍어본 다카다노바바역 앞 벽화,데즈카 오사무로군요 +ㅅ+)
덧글
1800엔에 저정도인건가요
크림브륄레 인심 한번 대인배로군요!!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ㅎ
게다가 완전 회사 근처네요..@_@
근데 런치 먹으러 가려면 회사 쉬는날에 가야할듯..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