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5/23 23:26

옛 분위기 물씬 풍기는 선술집에서 한잔,다이진(大甚)본점[4] 외쿡여행 이것저것


나고야 성을 설렁설렁 둘러본 뒤에 낮술한잔 하러 찾아간 곳은 1907년에 창업한 노령(?)선술집 다이진 본점
소박하고 옛스러운 분위기로 나고야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선술집이라고 합니다.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지하철 후시미역에서 걸어서 10초(...)걸립니다.
TEL・予約 052-231-1909/주소 : 愛知県名古屋市中区栄1-5-6 운영시간 : 16:00~21:000

일단은 삿포로 병맥으로 시작,안주는 폰즈를 뿌린 문어숙회와 장어 조림입니다.
술은 주인 할아버지에게 주문하고 안주는 카운터에서 셀프로 가져온 뒤에 나중에 계산하는 시스템


늦게가면 안주가 떨어져서(...)문을 닫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4시 반에 갔는데도 대단한 인파
(평일인데 다들 회사 땡땡이치고 뭐하시는 겁니까,아저씨들!!-ㅁ-)
저렴한 분위기의 선술집이라 그런지,손님들 대부분이 50대 이상의 샐러리맨들입니다.

맥주를 다 마신 뒤에는 따땃하게 데운 청주 주문,안주는 삶은 풋콩과 소고기조림을 가져왔습니다.


...역시 술이 계속 땡겨서 청주 한병과 참치회 추가

이렇게 마시고 2,700엔 나왔나...일본 물가 생각해도 저렴한 편이네요(...)
근사하거나 안주가 아~주 맛있지는 않지만 왁자지껄한 동네 선술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술보다는 분위기를 마신다는 주당들에게 추천하고픈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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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코토네 2013/05/24 00:34 # 답글

    맥주보다도 맛있어 보이는 안주 쪽에 더 눈길이 가네요. ㅇ_ㅇ
  • Nocchii 2013/05/24 10:56 # 답글

    여성분들은 거의 없는 분위기군요.
  • 알트아이젠 2013/05/24 14:57 # 답글

    오후 4시 반에 직장인들의 러쉬라...신기하네요.
  • 2013/05/24 15:4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Darkness Angel 2013/05/24 23:56 # 답글

    저런 분위기도 좋죠 ^^
  • 2013/05/25 10:35 # 삭제 답글

    풋콩.. 안주로는 그만이라던데. 먹어보고 싶군뇨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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