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딸기빙수

기프티콘이 생겨서(...)먹어본 카페베네의 딸기빙수입니다.정가는 9,800원
얼음, 딸기시럽, 조린 냉동딸기, 단팥, 딸기시럽의 구성입니다.

-. 얼음은 다소 거칠고 뭉쳐있는 편, 뭉친건 만들고 나서 놔둬서 그런 듯 합니다.
-. 구성 은 평범한 딸기빙수고 맛도 나쁘지 않은 편, 딸기가 제법 많이 들어간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 개인적으로는 팥이 들어간 게 별로였습니다. 딸기빙수 순수주의(?)라 팥이 섞이는 건 안좋아하거든요
과일빙수에 팥이 섞이는걸 안좋아하는 분들이 은근히 많으니 참고하시는게 좋을 듯
-. 양은 제법 많은 편, 둘이 먹어도 배부른 정도입니다. 양 적은 분이라면 셋이 먹어도 충분할 것 같네요

오늘의 교훈 : 카페베네는 커피만 빼면 대충 먹을만 하다(...)

덧글

[바이칼]

개인적인 감상이 저와 일치하십니다. 까페베네는 커피전문점 대신 그냥 스위트 드링크 전문점을 해줬으면 하는 소망이...

[kiekie]

커피집의 본질을 잃었다느 점에서 탐탐베이커리 생각이 나는군요...

참고로 탐탐베이커리 밀크빙수가 엄청나게 조악합니다. 크리스피크림 밀크빙수와 동급이에요.

탐탐베이커리 = 탐앤탐스

[ZinaSch]

요 딸기빙수 첫 출시 때 센세이션이었죠! 얼음만 잘 갈아 주는 지점이라면 정말 좋아요. 녹차빙수도 나쁘지 않고 팥빙수도 나쁘지 않고 카페베네는 빙수집이죠 ㅠ ㅠ

[淸嵐☆]

토요일에 요거베리굿 빙수 먹었는데 베리다~ 얼음이다~ 하면서 먹다가 팥이 나와서 당황...
과일 많이 있다 냠냠하는데 팥이 보이니까 상큼한 맛이 줄어든 감이었어요 ;ㅅ;''

[잠본이]

팥 빼고 가격 좀 깎아주면 두번 먹을텐데(...)

[Darkness Angel]

흠 괜찮아보이기는 하는데, 가성비는 조금 나빠보이기도 하네요

[walkingdownthestreet]

팥 따로 빼달라면 빼줍니다. 오레오빙수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꼭 팥빼고 먹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