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0 23:10

어복쟁반을 먹으러 갔다 평가옥 삼성점 맛있는 인생

관련글 : 겨울엔 따끈따끈한 전골이 최고! 평가옥 삼성점


얼마전에 어복쟁반 먹으러 간 평가옥 삼성점입니다. 역시 사람은 겨울이 되면 뜨끈한 국물이 땡기게 마련이죠...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 선릉역 10번 출구에서 걸어서 7분 정도 (전화번호 : 02-568-1577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43-1 )



기본찬.오이장아찌와 무절임무침,김치,간장양념을 뿌린 양파


그리고 어복쟁반의 위용(소자 5만원)아...아름다워요....

어복쟁반은 놋쟁반에 소고기 편육과 채소류, 기타 등등을 푸짐하게 담고 육수를 부어가며 먹는
평안도 지방의 전통 음식이라고 합니다. 출처는 네이버 지식사전(...)

육수가 보글보글 끓으면 건더기를 건저먹으면 됩니다.
위에는 소고기 편육, 육전,삶은 계란, 만두, 쑥갓, 그 밑에는 떡과 배추, 버섯 등등이 깔려 있습니다.
깔끔한 맛의 육수에 잠겨 따끈하게 데워진 건더기들을 건져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편육이랑 전을 먹다보니 술 생각이 간절했지만 점심떄라 그냥 넘어가기로 (ㅠㅠ)

그리고 여기 만두도 맛있어요!!배추랑 고기를 깔끔한 이북식 만두인데 느끼하지 않아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


건더기를 건져먹고 난 뒤 남은 국물에 국수나 밥을 볶아먹을 수 있습니다. 저흰 밥을 볶아먹었습니다.
육수를 조금 남긴 뒤에 밥에 고추장이랑 나물을 넣어 볶아주는데 육수맛이 스며든 밥이..마...맛있습니다.

-.비싸지만 맛있는!!어복쟁반을 먹을 수 있는 곳,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역시 겨울엔 전골이죠!!!
소자면 세명이 그럭저럭 먹을만 하니 생각해 보면 그렇게 비싼 것도 아니고...


p.s 포스팅하려고 사진정리하다가 셀프 테러, 추...추워...국물이 먹고...싶어...






덧글

  • 핀빤치 2013/11/20 23:14 # 답글

    맛있어 보이는데 머네요 삼성ㅜㅜ
  • 채다인 2013/11/21 13:09 #

    ㅜ.ㅜ
  • 다크엘 2013/11/20 23:48 # 답글

    어복쟁반이군요...한때 여의도에서 많이 먹었던...
  • 채다인 2013/11/21 13:09 #

    오오 전 비싸서 자주 못먹는데 -ㅅ-)!
  • 다크엘 2013/11/26 21:18 #

    전에 다인님 뵜을때....그러니까 몇년 전에는 꽤 먹었습니다. 요즘은 잘 안먹어서 아직도 파는지는 모르겠는데. 여의도의 한 어복쟁반 집에서는 슬러시로 만든 소주를 판매하죠. 어복쟁반에 그 소주 한잔 하면.....(스읍)
  • 키아 2013/11/21 00:27 # 삭제 답글

    밥을 볶아 먹는건 한국 식이겠죠?
    설마 원래 저 음식이 나중에 밥을 볶아 먹는 음식인가요?
  • 애쉬 2013/11/21 07:46 #

    뭔가 먹고나서 밥을 볶아 먹는 건 공주나 대전 방면에서 시작된 일이라는 미확인 정보가 있습니다. 공주의 삼겹살 가게 설이 조금 더 힘을 얻고 있습니다.

    어복쟁반에 밥 볶는 건 처음보네요^^
    밑에 붉은10월님 말씀 처럼 메밀면 사리(보통 어복쟁반을 내는 곳은 평양식 냉면을 취급하는 곳)로 마무리 하는 것 같더군요
  • 채다인 2013/11/21 13:09 #

    애쉬님이 이야기해 주셨네요. 기본은 면사리인듯 합니다.
  • 붉은10월 2013/11/21 01:53 # 답글

    원래 평양상인들이 거래처와 겨울철에 상담을 하면서 먹던 음식이라 하더군요.

    일본에서 전골을 같이 먹으며 시세를 논하는 것과 비숫하게 먹나 봐요.

    건더기를 건져먹은 뒤 메밀국수 사리를 넣어서 식사 겸 마무리하는게 정통이라 들었습니다.

    역시 남쪽으로 내려오니 밥을 볶는군요 ^^
  • 채다인 2013/11/21 13:09 #

    남은 국물에 밥볶이는 진리죠 -ㅅ-)!
  • 붉은10월 2013/11/21 22:21 #

    큰 쟁반에 펄펄 끓이다가 건더기나 사리를 서로 건져주면서
    자칫 까칠하게 흐르기 쉬운 상담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이
    어복쟁반의 묘미라 하더군요. 밥볶이가 진리이긴 한데 원래는
    그래서 메밀국수를 넣어먹었다고 들은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거의 20년 전 들은 이야기랍니다 ^^ㅋ
  • Darkness Angel 2013/11/21 02:08 # 답글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계절이 되었죠
  • 채다인 2013/11/21 13:10 #

    찬바람이 ~싸늘하게 'ㅁ')~
  • 애쉬 2013/11/21 07:50 # 답글

    어복쟁반 먹음직스럽네요...
    기름기 없는 부위 편육과 함께 유퉁이라 불리우는 소의 유방 부위를 쓰는 가게를 보았는데 여기는 아닌가봅니다.

    육전에 삶은 달걀을 보니 예전 음식 같은 포쓰가 느껴집니다

    신선로...라고도 불리우던 열구자탕이 민간으로 전래된 음식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니면 이런 요리가 궁중음식이 되면서 열구자탕이 만들어졌던지요

    채소를 맛있게 먹어왔고 쇠고기도 즐기는 한국인의 입맛을 잘 보여주는 요리 아닐까합니다.
  • Charlie 2013/11/21 11:02 #

    분당 평양면옥이 그렇죠 면사리를 추가로 먹을수도 있고요. 아.. 배고프지는 않은데 배가 고픈것 같은 이 느낌..
  • 채다인 2013/11/21 13:11 #

    후후 테러당하셨군요 -ㅅ-)~
  • 애쉬 2013/11/21 17:08 #

    뭔가 만족의 미소를 짓고 지나가시군요 -ㅂ-;;; {저도 당했지 말입니다)
  • 무펜 2013/11/21 13:47 # 답글

    전 그냥 평랭처럼 꼬기만 있는게 좋답니다.
  • 위장효과 2013/11/21 17:56 # 답글

    탄천만 건너가면 분당점이 있으니 확장한 후에도 똑같은 요리 질을 유지하는가 확인하러 가야겠습니다^^.

    (아님 찰리님말대로 분당 평양면옥을 찾아갈까...)
  • 보미 2013/11/23 09:09 # 답글

    마지막 볶음밥 개꿀맛일듯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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