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에 다녀온 부천의 수제버거 전문점인 크라이치즈버거입니다.음식밸리에 올라온 리뷰를 보고 맛있어 보여서!!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가봤습니다. 마침 저희 집에서 부천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기도 하고...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 1호선 부천역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걸립니다.
휴일은..언제인지 모르겟네요.아는분은 덧글좀 (070-7333-2926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 407-2)


발로 찍은 가게 사진

그렇다고 합니다. 이왕 온 거니 메뉴판에 있는 것중 제일 비싼 더블버거(!)세트를 주문.
주문하고 만드는 거라 대기시간이 4~5분 정도 있습니다.

더블버거 세트,햄버거와 감자튀김, 음료의 구성입니다.음료는 탄산&레모네이드가 셀프 리필가능


소고기 패티 두개, 양상추, 토마토, 피클, 양파, 치즈, 케첩과 마요네스를 섞은 쏘우스라는 빅맥스러운 구성

감자튀김
-. 인터넷을 보면 '인 앤 아웃 버거'를 재현한 맛 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인 앤 아웃 버거는 커녕 미국에 가본적도 없으니 이것이 미국 정통 수제버거다!!라는 말은 못하겠고
굳이 말하자면 기본에 충실한 햄버거, 혹은 햄버거 장인(...?)이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든 빅맥
구성 자체는 심플하기 그지 없지만 재료가 하나하나가 참 괜찮습니다.
고기맛이 잘 살아있는 패티, 신선한 야채, 피클도 자가제에 소스도 집접 배합하는 것 같고요.
-.그리고 감자튀김도 가게에서 감자썰어서 튀겨줍니다!! 튀기면 흐느적거리는 냉동감자가 아니에요!!
-. 잘나가는 수제버거 집들처럼 멋부리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것도 미덕중 하나
왜 그런거 있지 않습니까 이태원이나 홍대의 힙한 수제버거 전문점에 가면 흔한 토핑을 이것저것 터질듯이 집어넣고
+소스를 흐느적거릴 정도로 퍼부어서 칼이랑 포크로 먹어야 하는 15,000원짜리 수제버거...
-.가격도 저렴한 편. 제가 먹은 더블버거 세트가 6,800원이니 빅맥 세트랑 비슷한 가격이네요(...)
부천에 있어 임대료가 싼 것도 가격이 저렴한 요인 중 하나겠지만...진짜 세상의 수제버거 집들은 반성좀 해야함 ㅇㅇ
-.결론은 참 맛있는 햄버거집, 지정학적 위치가 안좋긴 하지만 그걸 감안하고서라고 가볼만한 곳입니다.
저는 집 근처에 있으니 햄버거가 먹고 싶을 때 가끔 찾아갈 것 같습니다 :D
덧글
맨날 가고 싶은데 기나긴 줄이 부담되요 ㅠㅠ
전 저희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알았네욬. 내일 집에오는 길에 들려야겠습니다.
다시가면 감자도 먹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