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8 02:38

[14년 2월 홋카이도 여행]양고기와 술을 배터지게 먹어보자, 숯불 징키스칸 시마다야(しまだや)[16] 외쿡여행 이것저것


저녁을 먹으러 간 스스키노의 징키스칸집, 시마다야(しまだや)
징키스칸은 특제 소스로 양념한 양고기와 야채를 구워먹는 요리로, 삿포로 지방의 명물 요리입니다.



...는 넘어가고 가게 주인이 지온 덕후인 듯?(...)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 스스키노 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北海道札幌市中央区南七条西4 ショウビル 1F(연중무휴 18:00~05:00)

저희가 시킨건 시마다야 특선코스(남자 4,000엔/여자 3,500엔. 120분제한)
양고기와 야채, 식사,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그리고 코스를 한번 먹은 뒤에는 고기든 야채든 리필은 무제한!! +500엔이면 주류 무제한!!!
고기와 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만한 구성입니다.

숙주나물과 고기 찍어먹는 간장소스

숯불과 불판, 여기는 특이하게 징키스칸을 일반 숯불구이처럼 굽더라구요.


원래 징키스칸은 요런 냠비를 뒤집은 것 같은 철판에 굽는 거라...뭔가 색다른 느낌입니다.

일단은 씨원~한 맥주로 목을 축이고

양혀와 어깨살,


양혀는 레몬&파소스에, 어깨살은 갈릭버터에
양혀는 처름 먹어보는데 살에 탄력이 있고 탱글하니 맛있더라구요. 거의 소혀랑 비슷한 맛?


어깨살도 예상보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게 맛있었습니다. 양 누린내도 나지 않고요.


양념징키스칸. 살짝 달콤한 간장소스에 재운 고기입니다. 달콤 짭조름한 간장소스가 술을 부르는 맛

양배추와 마요네즈 베이스의 소스

오이김치, 깍두기, 배추김치. 우리나라 김치에 비해 단 편이긴 한데 나쁘진 않습니다.


제가 시킨 아사히 블랙과 친구가 시킨 거봉사워

구이용 야채모듬. 피망, 양배추, 토마토, 고추, 포고버섯, 새송이버섯, 참마, 단호박
역시 홋카이도라 야채가 맛있다! 참마 구워먹는건 처음이었는데 아삭&끈끈한게 맛있습니다.


양갈비 3종세트. 왼쪽부터 된장, 마늘,허브소금. 요것도 하나도 안질기고 야들야들한게 최고!!
세가지 맛 중에서는 된장이 제일 취향이었습니다.


식사메뉴인 라면샐러드. 라면사리(...)+야채에 참깨나 간장 드레싱을 뿌려 비벼먹는 샐러드로 역시나 삿포로의 명물입니다.
맛은 샐러드와 냉라면 사이의 그 어디인가, 라면사리가 들어 있어서 먹으면 꽤 든든합니다.

레몬 사워

그리고 양갈비 3종세트가 맛나서 한번 더 리필해 먹었습니다. 후후...

-. 이것저것 여러 부위의 양고기를 먹을 수 있는 징키스칸 전문점. 세트메뉴 구성이 워낙 좋아서
내가 오늘은 고기와 술을 배터지게 먹어보겠다!! 라는 분들에게는 좋은 곳입니다. 소식가라면 별 메리트는 없는 곳
그리고 대식가인 저는 무척 만족했다는 소식입니다.
-. 징키스칸도 이제는 거의 관광지음식화(?)가 진행돼서 유명한 가게 가보면 대부분 관광객인데
여긴 저희 빼고는 전부 현지인(그것도 직장인)이더라구요. 그야말로 직장 동료들끼리 술이랑 고기 퍼묵퍼묵하러 오는 느낌



그리고 스즈키노의 밤거리


가게로 가는 길에 본 광기에 넘치는 빌딩, 도대체 뭐하는 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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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2월 홋카이도 여행]노보리베츠의 온천 호텔, 마호로바(ホテルまほろば)의저녁식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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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churrr 2015/02/28 03:32 # 답글

    제가 일본에 살면서도 오랫동안 오해하고 있었던게, 저는 일본에서 징기스칸이라고 하면 위에서 보여주신 그 불고기 스타일의 무쇠 냄비에 양고기와 야채를 구워먹는 요리라고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냄비나 야채는 아무런 상관이 없더군요? 그냥 "양고기 야키니쿠"를 징기스칸이라고 통칭하는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석쇠에 굽든 냄비에 굽든 야채를 곁들이든 말든 그냥 다 징기스칸이더라고요.
  • Darkness Angel 2015/02/28 09:42 # 답글

    양고기 제대로 조리하면 괜찮지만, 안 그러면 먹기 힘든 수준인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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