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6 00:46

[14년 11월 토쿄]시로카네다이의 프렌치 레스토랑,루칸케(ルカンケ)[10] 외쿡여행 이것저것


오다이바에서 건담을 보고(...) 식사를 하러 간 루칸케(ルカンケ)라는 프렌치 레스토랑
런치가 3,000엔대로 저렴하고 평판도 좋아서 가봤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전예약 필요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 JR메구로역에서 걸어서 12분,지하철 시로카네다이역에서 걸어서 4분
...이라고 하지만 헤메고 어쩌구하다보니 메구로역에서 20분은 걸린 듯 -_-;
東京都港区白金台5-17-11 /050-5570-6710

이날시킨 건 어뮤즈+전채+메인(고기, 생선중 선택)+디저트 구성의 런치코스, 3,000엔에 소비세 8%와 서비스료 5%가 붙습니다.
저는 1,200엔 추가해서 메인두개있는 코스로 시켰어요



일단은 세팅부터

와인도 한잔 시켰습니다. 천엔 전반이었던 걸로 기억

어뮤즈인 돌처럼 생긴 빵과 리에트.
작은 돌모양으로 만든 빵에 리에트와 뭔가의 새싹(...)을 얹어 돌 위에 피어나는 풀을 이미지한 전채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빵이 너무 작아서 감질맛나더라구요.

식전빵, 맛있었습니다.


어뮤즈 2, 몽블랑풍의 푸아그라, 푸아그라 무스에 달콤한 밤크림을 곁들였습니다.
푸아그라와 달콤한 과일조합은 정석이긴 한데...이건 밤크림맛이 너무 강하다는 느낌?
정작 메인인 푸아그라맛이 밤에 가려지는게 문제


우엉크림스프, 올리브오일과 크루통을 넣어 마무리. 우엉맛이 씁쓸하니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스프,

전채. 해초와 함꼐 튀긴 굴과 샐러드, 자가제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여서


바삭하게 튀겨진 해초와 제철이라 녹진녹진 진한 맛의 굴, 그리고 직접만든 타르타르 소스와의 궁합도 좋았...는데
맛있는데 양이 너무 많아.....진짜로 저거 다 먹으니까 메인 두접시 먹은 기분....


방어구이, 곁들이 야채를 데친 시금치, 방어가 기름지 자르르 흐른게 맛있었지만 이미 배가 불러서...

꼬리튀김을 왜 곁들여줬는지는 미스테리, 이것도 꼭꼭 씹어먹으라는 건가...



소혀스튜와 크림소스 페투치니, 이 시점에서 음식이 목까지 차올랐지만 근성으로 먹었습니다(...)
소혀가 소스에 푹 조려져 부들부들하니 맛있더라고요. 버섯이랑 미니야채, 견과류를 사용한 페투치니도 맛있었습니다.


디저트는 초코케이크와 바나나 아이스크림, 초코케익은 평범하게 맛있었고 바나나 아이스크림이 무척 맛있었습니다.
바나나를 직접 갈아넣은 듯 달지않고 바나나맛이 찐하게 나는 아이스크림

마무리는 미니 마들렌, 잘먹었습니다.

좀 애매한 것도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가격대비 괜찮고 푸짐한(...)프렌치 레스토랑
풀코스에 와인까지 시켜서 5,000엔 정도였으니 가격대성능비는 무척 좋습니다. 도쿄에서 프렌치 먹으려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리고 지나가다가 본 가게, 개구멍...아니 고양이 구멍이 귀엽네요 .


그리고 동네 공원에 설치된 뭔가의 제단(...) 뭘 소환하려는 거지

※지난 여행기를 보시려면 아래 목록을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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