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6 14:37

밥솥으로 만드는 파티요리, 돼지고기 뒷다리살 로스트포크 맛있는 인생

안녕하세요. 일이 너무 바빠 주말에만 요리하는 주말요리사 다인입니다(눈물)
오늘은 싸고 맛있...진 않고 싸지만 퍽퍽하고 살짝 누린내나는 뒷다리살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료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 레시피만 있으면 당신도 연말 포틀럭파티의 료리사!!-ㅂ-ㅋ

준비물 : 돼지고기 뒷다리살 덩어리 400그람,다진마늘 3쪽,생 로즈마리(없어도 돼지만 있으면 매우 좋음)
허브솔트,소스(사과1개,양파한개,국수장국 4큰술,꿀 1큰술)

먼저 준비해 놓은 뒷다리살에 허브솔트와 칼등으로 대충 으깬 마늘,로즈마리를 골고루 발라 줍니다.

고기는 키친타올로 잘 싸서 냉장고에 하룻밤 재워 주세요.성질이 급하다면 30분 정도만 재운 뒤에 만들어도 되지만...
오래 재우는 편이 양념이 고기에 스며들어 맛있답니다.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재워둔 고기를 투하에 고기 표면을 구워 줍니다(이때 후라이팬에 기름은 넣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고기를 아예 익히라는건 아니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표면이 노릇하게 익을 정도로 구워주면 됩니다.

이걸 지퍼락에 넣어주고

전기밥솥에 넣은 후 끓는물을 고기가 잠길 정도로 넣어 줍니다(←이거 중요)
전기밥솥을 닫은 뒤 보온으로 설정해 놓으면 끝, 시간은 경험상 (고기무게/10)+5분 정도로 잡는게 적당합니다.
400그람이니 보온상태에서 45분 정도 놔두시면 됩니다.


시간이 지난후 전기밥솥에서 꺼내주면 완성.고기속이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연한 핑크색으로 익었으면 성공입니다.
바로 먹어도 맛있고, 적당히 식힌 뒤에 먹어도 맛있습니다.



지퍼팩에 남은 국물과 마늘, 로즈마리로는 소스를 만듭니다.
냄비에 지퍼백에 남은 국물과 간 사과,간양파,국수장국,꿀을 넣어서 다글다글 끓인뒤 체로 걸러주면

완성입니다.

그리고 언제나의 주말 술파티

내가 만들었지만...맛있구나!!
고기는 하나도 질기지 않고 부들부들, 비게부위는 쫀득. 허브와 마늘의 좋은향이 솔솔 풍기는 게 환상적입니다.



취향에 따라 소스, 머스터드, 유자후추를 발라서, 의외로 유자후추가 잘 어울립니다.

-. 네 그렇습니다. 이것은 요즘 핫하다는 수비드 요리, 밥솥으로 해도 되지 않을까 해서 해봤는데 잘 되네요(...)
응용편으로 허브솔트 대신 된장양념을 발라서 수비드 수육을 만들어도 맛있을 것 같네요.
-. 싼 부위인 뒷다리살로 만드는 그럴듯한 파티요리, 먹고남으면 빵 사이에 끼위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습니다.
-. 사실 여기서 제일 구하기 어려운 재료는 생 로즈마리, 없어도 괜찮긴 한데 확실히 있는편이 향이 좋습니다.
백화점 같은데 가보면 한팩 3,000원 정도에 파니 사서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네요.
-. 이 레시피로 로스트비프를 만들어도 맛있을 것 같은데...용기가 없어서 아직 못만들고 있습니다(재료비가... -ㅂ-ㅋ)


덧글

  • 2015/12/06 15:1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12/06 20:2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Wish 2015/12/06 17:24 # 답글

    왁!!!
  • 채다인 2015/12/06 20:26 #

    맛있습니다 -ㅁ-)!
  • Frey 2015/12/06 20:02 # 답글

    어...수비드를 45분만 해도 되나요? 최소 열몇 시간은 둬야 하는 거 아닌가요;
  • 채다인 2015/12/06 20:26 #

    그런가용 ?'ㅅ')? 인단 본 료리의 레시피는 45분입니당
  • 다채로운 사냥꾼 2015/12/06 20:58 #

    그건 저온으로 하니까 오래 걸리는 거고...
  • Frey 2015/12/06 21:12 #

    보온이라고 해도 기껏해야 73도입니다. 수비드가 보통 60도 정도니까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건 맞는데...그래도 저 정도 고기를 저 정도만 익혀도 괜찮으려니요(먼산) 나중에 한국 들어가면 실험해봐야 겠네요.
  • 채다인 2015/12/06 21:59 #

    서너번의 임상실험 결과 먹은자가 죽거나 배탈이 나지는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슺니다 -ㅂ-ㅋ);
  • 술마에 2015/12/07 03:31 #

    프레이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고기 사이즈도 작고 끓는 물을 사용해서 시간단축이 가능한 거 같습니다.
  • ALT F4 2015/12/07 17:24 #

    수비드 조리는 진공 상태에서 단백질변성온도인 60도 내외라서 장기조리합니다. 저건 찜에 가까움
  • 누리소콧 2015/12/08 23:16 # 답글

    아 저걸 보니 술이 떙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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