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에 서촌-통인시장 투어를 하면서 먹어본 통인시장 기름떡볶이입니다.
제가 간곳은 효자동 옛날떡볶이.여기 외에도 몇군데의 분식집에서 팔고 있습니다.
참고로 바깥에 줄이 엄청 서 있는데 대부분 도시락 이용하는 분들이라...
안에 들어가서 먹는게 오히려 줄 안서고 먹을 수 있습니다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초체험, 매운맛과 간장맛을 일인분씩 시켜 나눠먹었습니다.
주문하면 깻잎전을 일인분당 한개씩 서비스로 줘요.

간장 떡볶이,떡볶이떡을 기름에 지진뒤 간장으로 맛을 내었습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떡에 짭조름한 간장양념이 베어드니 맛있네요. 예전에 학교앞 포장마차에서 팔던 떡꼬치가 생각나는 맛

고추장떡볶이.요건 떡을 기름에 지진 뒤 고추가루&간장 양념을 넣어 볶아냈습니다.
역시나 바삭말랑하게 구워진 떡과 고추장 양념과는 다른 매콤한 고추가루 양념이 잘 어울립니다.

깻잎전, 깻잎 사이에 녹두빈대떡 속(아마도)을 넣고 계란물을 입혀 지져냈습니다.빈대떡 속이 고소한게 맛있더라고요.
탄수화물을 기름에 지져냈으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 없는 조합
양념국물에 끓여낸 일반 떡볶이와는 다른 떡의 바삭말랑한 식감을 즐길수 있는 이색적인 떡볶이입니다.
통인시장에 가서 한번쯤 별미로 먹어주면 좋은 음식
...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이것보다는 일반 고추장양념이 취향이라...가끔씩 별미로나 먹을 것 같습니다.
덧글
그 할머님이 그립네요...원래 위치는 저기도 아니었고...
제 관점에선 1981년으로 효자동 떡볶이는 끝입니다.
81년 이전/이후로 어떤 점이 달라졌나 여쭤봐도 될까요?
애쉬 : 비로그인
악플을 단것도 아니고 비로그인이네 뭐네 하면서 이런식으로 무시하는건 도저히 정상적인 사고로는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