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에 사먹은 멜팅몽키의 그릴드 샌드위치점입니다.
원래는 이태원 경리단에 가게가 있었는데 요즘은 여기저기 지점이 생긴 듯?
네이버에 멜팅몽키라고 치면 지점이 쫘~악 나오니 가보실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판교 현백에서 행사했을때 사먹었습니다)

제가 먹은 샌드위치는 비플러스(5,800원). 곡물빵 사이에 치즈+베이컨+할라피뇨를 넣어 그릴에 구워냈습니다.

맛은....이 사진 한장으로 설명이 가능할 듯. 그야말로 치즈치즈하고 치즈치즈한 샌드위치입니다.
- 네가지 치즈를 넣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모짜렐라, 체다, 고다...나머지는 모르겠네요(...)
겉을 구워 바삭 따끈한 빵을 베어물면 그야말로 쫙쫙 늘어지는 치즈의 향연...치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만한 맛입니다.
- 치즈 외에 할라피뇨도 들어 있는게 좋았습니다. 느끼한 맛을 가셔주는 듯한 느낌,
- 베이컨은...솔직히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눈꼽만큼 넣으면서 넣었다고 생색내지 말고 그냥 안넣는걸 추천
- 빵은 곡물빵 인데 제가 먹었을 때는 구워도 빵이 살짝 퍽퍽했었습니다. 약간 오래된 빵을 쓴 게 아닐까 하는 의심...
치즈를 좋아하는(...)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춘 샌드위치.적당히 맛있고 가격도 적당하고 사진찍기도 좋습니다(←이게 중요)
카롤리 생각 안하고 고소하고 늬끼한걸로 배를 채우고 싶을때 추천이에요
p.s 어째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렇게나 치즈를 좋아하는 거신가...
한 500년 뒤쯤에는 21세기 한국의 전통식으로 치즈와 허니버터가 소개돼도 위화감이 없을 듯 -3-
덧글
p.s: 다인님! 괴식이에요 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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