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3 01:03

[2016년 10월 미국 털사]입국목적은 코믹콘입니까 & 미국에서 본의 아니게 공항 직원을 성희롱해버린 이야기 [2] 외쿡여행 이것저것




아메리칸 에어라인 기내식으로 나온 비빔밥, 안정적으로 맛있었다.지난 5월에 달라스 갔을때 먹은 치킨보다 훨 맛있군

술은 버드 라이트,지난번에 맥주달라고 하니 우유가 나온 가슴아픈 일이 있었는데(................왜?)
이번에는 제대로 맥주가 나왔다.기뻤다(...)


중간에 간식으로 나오는 신라면


아침식사로 나온 오믈렛과 웨지감자, 소시지.맛은 별로였다.과일이 제일 맛있었음.그래도 공짜니까 먹어준다.

이렇게 13시간이 걸려 달라스 도착,그리고 (아마도)제일 큰 고비인 입국 심사.


입국심사관 : 왜왔어?
나 : 관광하러요
입국심사관 : 그래? 어디가는데? 마이애미? 뉴욕?
나 : 아뇨 털사...
여기서 입국심사관의 표정이 살짝 변하더니.
입국심사관 : (아니 거기에는 왜? 라는 표정)아니 거기엔 뭐하러?
라고 몰어본다.그도 그럴게 털사는 관광할 만한 곳이 아니거든.강원도 양구를 생각하면 돼...그리고 나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나 : ...코믹콘...아메리칸 코믹 페스띠발...
입국심사관 : 그레이트(도장 쾅)
나 : 끄덕 ^^)
입국심사관 : 끄덕^^)

















ㅇㅇ...이런 느낌...동행도 입국심사관에게 코믹콘 참가하러 털사간다고 하니 어썸(쩌네)이라고 하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도장 찍어줬다고 한다.역시 세계는 하나...더쿠도 하나...


그리고 이것은 털사 국내선으로 갈아탈때 있었던 이야기...나는 작년에 명동에서 이런 볼펜을 주웠다.

진짜다. 주운거 맞고 써보니 잘 나와서...잘 쓰고 있었다...솔직히 남자의 상반신 누드 정도는 전연령 아닌가?
근데 국내선 갈아타려고 줄서다가 메모할게 있어서 이걸 꺼냈는데 호모나 게이모야 남자의 빤쓰가 벗겨져 있는게 아닌가
지난 일년간 썼는데 이런일은 처음이라 모지?어떻게 빤쓰가 벗겨진 거지? 라고 지인이랑 엄청 당황해 하고 있는데
마침 뒤에 지나가던 공항 직원(남)이 그걸 봐버린 것이었다. 그분 순간 ㅇㅁㅇ??!!?!?! ←이런 눈빛이 되버리고...
그리고 공항직원은 볼펜과 나와 동행과 볼펜을 교대로 바라보더니 나를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째려보고 사라졌다.
왜 그런 눈빛으로 보는 건데! 빤쓰가 벗겨지는 볼펜인 줄 몰랐다고, 아니 그전에 이거 주운거야!! 주운 거라고!!! 억울해!!
(지인 왈 : 혹시...돈주고 주우신 건가요...?ㅍ_ㅍ?)
... 빤쓰가 벗겨진 사진도 올리고 싶지만 잡혀가기 싫어서 올리지 않습니다..호호호...깔깔깔 ^^)

이렇게 우리들의 덕질여행을 시작부터 파란만장한했던 것이다(꼐속)




※지난 여행기를 보시려면 아래 목록을 눌러 주세요.
[2016년 10월]평범한 회사원인 내가 미국배우에게 빠져 코믹콘에 간 이야기-준비편(...)[1]

핑백

덧글

  • ㅎㅎ 2016/11/23 01:36 # 삭제

    예전에 할머니댁에 저런 볼펜 있었는데... 여자버전으로요. 누구 것인지는 모릅니다만, 바로세우면 수영복 입은 여성의 사진이었고 뒤집으면 검은부분이 점점 줄어들어 누드...가 되는 볼펜이었죠. 당시 초딩이었는데 본인은 여자임에도 충격에 휩싸여 볼펜을 뒤집었다 바로세웠다 했더랬지요.남자버전도 있다니... 세상은 넓구만요.
  • 채다인 2016/11/23 01:37 #

    ^-')......
  • 차차 2016/11/23 11:10 # 삭제

    저도 그 볼펜 기억납니다..다인님의 남자볼펜버전은 첨봅니다..여자 볼펜은 마니봤음 ㅎㅎ
  • 시로 2016/11/23 16:15 #

    앗앗 저도 본것 같아요 그 볼펜! 진짜 어릴때였는데 ㅎㅎ
  • Darkness Angel 2016/11/23 06:56 #

    잘못하면 고소당해요;
  • intherain 2016/11/23 08:15 #

    혹시...돈주고 주우신 건가요...?ㅍ_ㅍ?(2)
  • 따뜻한 허스키 2016/11/23 09:34 #

    으으으 너무 재밌어요!!!+0+!!!
  • 2016/11/23 11:2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몬토 2016/11/23 12:00 #

    다른것보다

    혹시...돈주고 주우신 건가요...?ㅍ_ㅍ?
    에서 빵터짐
  • 찐찐 2016/11/23 12:50 # 삭제

    아니 대체 누가 저런 볼펜을 만드는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 rumic71 2016/11/23 14:34 #

    세상은 넓고 취향은 가지가지...
  • 카레 2016/11/23 14:44 #

    돈주고 주우신거군요? ㅍ_ㅍ
  • ㅇㅇ 2016/11/23 15:01 # 삭제

    뭐 판매대에 놓여 있는 걸 줍는 것도 줍는 거지요
  • 지나가다 2016/11/23 15:33 # 삭제

    세상에ㅎㅎㅎㅎ
    아 우울한데 간만에 현실웃음 터졌어요 감사합니다ㅎㅎ
  • 시로 2016/11/23 16:16 #

    아놔 일하다 말고 볼펜에서 급뿜 ㅋㅋㅋㅋㅋ
    왜 주우셨..(?)
  • 한우고기 2016/11/23 18:42 #

    혹시...돈주고 주우신 건가요...?ㅍ_ㅍ?(5)
    존중을 취향합니다...
  • 2016/11/23 20:15 # 삭제

    너무나 충격적이라 구글을 뒤진 결과 strip pen이라 치면 저 비슷한 것들이 범람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양키센스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혹시... 돈주고 주우신 건가요...? ㅍ_ㅍ?
  • 베이비밀크 2016/11/23 22:45 # 삭제

    앗 ㅎㅎㅎㅎㅎ 완전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볼펜에서 빵 ㅎㅎㅎ 저는 달라스에서 관광왔다 했는데 막 꼬치꼬치 물어보고 돈 얼마있냐 며칠있냐 별거별거 다 물어보고 마지막에 코믹콘이라고 했더니 그제야 통과 시켜주더라구요 ㅎㅎㅎㅎ
  • 잠본이 2016/11/23 23:38 #

    제가 옛날에 본 건 펜을 기울이면 여객선이 다리밑을 지나가거나 뭐 그런 평범한 거였는데 역시 세상은 넓군요(...)
  • jk 2016/11/23 23:55 # 삭제

    냠냠냠. 냠..

    어짜피 항공사 스튜어드들 대다수가 호모라서리 냠냠냠..

    다인언냐를 한심하게 쳐다본 이유가 다인언냐가 생각하는 그 이유랑은 전혀 다를겁니다용.. 냠냠냠. 냠.

    ps.
    역시 악플러로 사는건 쉽지 않어.. 냠냠냠.
    이런 드러운 호모새끼들 얘기까지 해줘야 하다니.. 냠냠냠냠냠.
  • 무료한 레마 2016/11/24 00:01 #

    이 사람 댓글 진짜 거슬림... 예전 글부터 계속있던데 저라면 짜증 폭발했을듯요 아오ㅡㅡ
    자비롭고 튼튼한 멘탈의 소유자 다인님 존경해요ㅠㅠ
  • jk 2016/11/24 00:19 # 삭제

    원래 좋은약은 입에 쓴 법입니당.. 냠냠. 냠냠냠..


    ps.
    물론 모든 쓴 약들이 좋은 약은 아니긴 하지만.. 냠냠. 냠. 냠냠냠.
  • ㅇㅇ 2016/11/24 05:56 # 삭제

    혹시 주갤에 상주하던 그 냠냠이랑 동일인? 맨날 어처구니없는 논리 펴다가 논파당하는 거 보고 웃겨 죽겠던뎈ㅋㅋㅋㅋ
  • jk 2016/11/24 21:43 # 삭제

    냠냠냠...

    민간인 사찰 자제효.. 냠냠냠. 냠냠냠. 냠냠냠냠냠. 냠.
  • 2016/11/25 22:41 # 삭제

    이왕이면 좀 더 잘생긴 남자껄로 만들어주지 흥
  • 위장효과 2016/12/02 10:06 #

    다인님은 볼펜을 주웠을 뿐이고,

    판매원은 돈을 주웠을 뿐이고,

    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것보다도, 혹시 그 입국 심사관을 털사에서 재회하신다거나 그러지는 않았나요...????? (혹시 덕후 아닐까 하는 기대감...)

    몇 년전 학회 참석차 일본가면서 다들 하나같이 등에다가 포스터 튜브를 등에 메고 있었는데, 그걸 입국심사관이 보고 제일 먼저 통과하는 사람을 붙잡고 열어봐라 목적이 뭐냐 꼬치꼬치 캐묻더니 내용물 확인한 다음에는 "일행?""하이""오케이 통과" 하고 나머지는 일사천리로 슉슉 지나갔던 적도 있습니다(옷은 없어져도, 이건 절대 지켜야 해!!!!!). 요즘은 보니까 진짜 생겨먹은 게 무슨 스웨덴 제 칼 구스타프 대전차로켓포처럼 생겨먹은 물건도 있던데 그건 진짜 오해사기 좋을 듯.
  • 닥슈나이더 2016/12/13 00:29 #

    http://kjijon.egloos.com/619225
    2000년도에 저도 맥주 시켰더니 밀크를....
    나름 생각한 이유가 저 포스팅에 ㅎㅎ
  • 나이브스 2017/12/04 01:14 #

    코믹콘...

    끄덕...
  • allatu 2018/01/10 05:36 # 삭제

    허억 저는 전에 우유달라니까 맥주를 줬어요 ㅋㅋㅋㅋㅋ루프트한자에서 ㅋㅋㅋㅋㅋㅋㅋ우유와 맥주가 무슨 연관이 있는 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뭐 맥주라서 즐겁게 마시긴했지만요. ㅎㅎㅎ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통계 위젯 (화이트)

35406554
36434
34601181

링크 &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