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를 먹으러 간 오복미역 남포동점입니다. 원래는 부산 남천동쪽에 본점이 있는 체인점인 듯?
이번에 부산에 갔을때 여기저기에 체인이 있는 걸 보고(+어디든 붐비고 있었음)가봤습니다.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 지하철 남포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051-256-3358 / 부산 중구 구덕로34번길 4(영업시간 : 08:00~22:40)
메뉴판, 제일 저렴한 가자미 미역국이 10,0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그래도 이왕 온 거니 15,000원짜리 전복 가자미 미역국을 시켜 봤습니다.
한상차림
메인인 가자미전복 미역국, 큼직하게 토막낸 가자미와 전복이 들어 있습니다.
해초무침, 생선살 조림, 김치, 연근조림
순두부,다시마와...뭔가 쌈채소, 돗나물과 새우젓
밥은 조가 들어간 밥입니다.
-.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생선 국물 베이스의 미역국 전문점
부모님이 둘 다 내륙지방 출신으로 미역국이라고 하면 소고기 미역국만 먹어본 사람이라 신기한 맛이었습니다.
생선국물이라고 하면 비린내가 날 것 같은 느낌인데 국물이 하나도 안비리고 고소하고 진한게 맛있었어요.
-.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혼자가면 꽁치구이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꽁치구이는 2인 이상 주문시 서비스)
반찬이 야채&짠지 위주라 먹다보면 단백질 반찬이 땡기긴 하더라고요
-. 아침 일찍부터 영업을 해서 아침먹기에도 좋은 곳, 아침으로 먹기에는 좀 비싸긴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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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가까운 부산에도 있다고 하니 언제 한 번 가봐야겠어요.
쓰까국에서는 저런거 잘 안먹는다능.. 쩌비..
그나저나 해산물이면 잔류 방사능 수치는 기본적으로 표시해줘야 하는거 아닌가효!!!!!!!! 쩝.. 쩝..
미역 전문점으로서 메뉴는 실망스러운데, 맛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홍합 끓이고 남은 국물에 미역국 끓이면 맛있더라고요.
저기는 미역 전문점이 아니라
미역쿡!!! 전문점임..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