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3 03:52

[16년 1월 니가타, 나가노]시골 할아버지 집에 놀러온 것 같은 소박한 한끼, 오오사와칸(大沢舘)의 저녁식사[8] 외쿡여행 이것저것

시골 느낌나는 여관답게(...)식사는 1층의 커다란 다다미방에서 모든 숙박객이 모여 먹습니다.


처음에 나온 한상


갓과 무, 가지절임


유채와 고사리, 밀기울 조림

꽃모양으로 만든 무 초절임에 계란노른자를 박은 요리와 날치알


기름이 오른 연어구이와 우엉조림


새우, 검은콩 조림, 우엉을 넣은 어묵, 연어알간장절임&간 무


무 겨자무침과 뭔가의 묵같은 음식(...)


반주로 일본주 한홉을 주문하니 주문받는 아주머님이 '굳이 주문 안하셔도 돼요~^^)'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니 술 주문하면 여관에는 이익 아닌가? 왜 주문을 못하게 하지? 라고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주인 할아버지가 핫카이잔 댓병을 가져와서 손님들에게 한잔씩 따라줍니다.
주인 할아버지가 워낙 술을 좋아해서 손님들에게 한잔씩 서비스로 준다고 하네요.
거기다가 쬐깐한 청주잔이 아니라 유리컵에 가득 따라줍니다!!! 이거 거의 한홉이잖아!!

...그래도 한병 추가로 주문하긴 했습니다만(...)


추가로 나오는 요리들, 단새우, 참치붉은살, 연어, 오징어회. 고급 생선들은 아니지만 생선들이 싱싱하니 맛있었습니다.


게와 팽이버섯, 브로콜리, 양파의 바질소스구이, 전체적으로 시골가정식 같은 이 밥상의 유일한 세련된 요리(!)


야채&새우의 모듬튀김과 고추튀김



해초를 넣은 계란찜과


연어서덜이 들어간 된장국


윤기가 자르르르 흐르는 쌀밥,쌀밥으로 유명한 니가타답게 밥이 진짜 맛있습니다. 진짜로 흰밥만 먹어도 맛있음...



디저트는 연유를 뿌린 딸기와 녹차케이크. 잘먹었습니다.

여관의 가이세키 요리라기보다는 시골 할아버지집에 가서 먹는 저녁 한끼같은 느낌의 식사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정성이 가득 들어간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예전 여행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16년 1월 니가타, 나가노]도쿄 근교(?)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 JR도쿄 와이드패스[1]
[16년 1월 니가타, 나가노]김포공항 휴라운지 & 별거없는 JAL기내식[2]
[16년 1월 니가타, 나가노]도쿄역에서 전국의 에키벤을, 에키벤야 마츠리(駅弁屋 祭)[3]
[16년 1월 니가타, 나가노]이곳은 술꾼들의 천국, 에치고 유자와역 폰슈칸(ぽんしゅ館)[4]
[16년 1월 니가타, 나가노]소박한 분위기의 온천여관,오오사와야마온천 오오사와칸(大沢山温泉 大沢舘)[5]
[16년 1월 니가타, 나가노]환상적인 눈풍경, 오오사와칸(大沢舘)의 노천온천[6]
[16년 1월 니가타, 나가노]먹다가 지친다. 오오사와칸(大沢舘)의 주전부리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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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Darkness Angel 2018/03/03 07:57 # 답글

    서비스치곤 상당히 많이 주는군요

    전통적인 식사란 느낌이군요



    추신 : 밀려있는 나머지는 대체 언제 올리실련지...
  • 위장효과 2018/03/03 11:07 # 답글

    주인 할아버지의 여관 경영 목표가 1. 오는 손님들 사이즈를 늘려준다 2. 주당을 만들어준다

    뭐 이런 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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