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천여관의 하이라이트! 라고 할 수 있는 저녁식사 타임, 저녁식사는 2층의 레스토랑에서 먹습니다.
방 이름이 적혀져 있는 테이블에 착석

예쁘게 차려져 있는 한상.


신전주인 탁주,달달하니 막걸리가 생각나는 맛


전채. 게살 식초무침과 조린사과, 구운 당근&참마
새콤한 맛의 게살과 달달한 사과,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의 구운 참마&당근이 잘 어울립니다.


예쁜 자기그릇에 담겨있는 회, 오징어와 참치,연어알. 맛있긴 했지만 전날 오오사와칸에서 먹었던 회보다는 선도가 떨어지는 느낌.
바다랑 떨어져 있는 산골 여관이니 어쩔 수 없으려나요.

술 한잔,나가노 지역 술 테이스팅 메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테이블 한켠에서 끓고 있는 솥밥 식사가 끝날 때쯤 먹게 세팅돼 있습니다 :)



방어와 배추, 무, 유부,버섯이 들어간 술지게미 된장나베.
구수한 된장국물과 술지게미 특유의 시큼(?)한 맛이 잘 어울립니다.

성게와 계란노른자를 섞은 소스를 발라 구운 도미,곁들이는 초절임 무

여기서 술 한잔 더



소고기 & 야채구이.고기인데 뭔말이 더 필요할까요.

오리고기와 표고버섯, 파, 순무를 간장양념에 걸쭉하게 조린 지부니

치어와 버섯 모듬튀김,고구마튀김, 브로콜리 튀김. 다른것도 맛있었지만 특히나 브로콜리! 튀김이 맛있었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포실포실 촉촉한게거의 튀김의혁명이라 할 수 있는...

이때쯤 솥밥이 완성. 연어와 유부를 넣은 영양밥입니다.

밥과 된장국

배추절임과 나가노의 명물인 노자와나 절임

디저트는 조린 사과를 곁들인 살구씨 두부.잘먹었습니다.
전날 묵은 오오사와칸의 식사가 시골 친척집에서 얻어먹는 한끼 식사같은 느낌이었다면
나카나다소는 노령여관의 품격이 느껴지는(?) 정갈한 가이케키 요리,
요리 하나하나가 깔끔하니 맛있어서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D
그럼 다음에는 아침식사 포스팅으로(...)
예전 여행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16년 1월 니가타, 나가노]도쿄 근교(?)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 JR도쿄 와이드패스[1]
[16년 1월 니가타, 나가노]김포공항 휴라운지 & 별거없는 JAL기내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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