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3 20:59

홍대 라이즈 호텔의 타이 레스토랑, 롱침(long chim) 맛있는 인생


얼마전에 가본 홍대 라이즈 호텔의 타이레스토랑, 롱침입니다. 미술렝 스타쉐프로 유명한 데이비드 톰슨이 오픈 한 가게라고.
그런데 호주출신 쉐프의 타이음식 레스토랑이라니 프랑스 사람이 감자탕집 오픈한 것만큼이나 신뢰감이 들지 않네요(...)



위치는 주소를 참고하세요. 지하철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걸립니다.
서울 마포구 양화로 130 / 02-330-7700





가게 내부는 이런 느낌. 음식 힙스터들이 좋아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메뉴판, 음식 종류가 너무 적어 물어보니 오픈 초기고, 수급되지 않은 메뉴가 많아 원래보다 메뉴가 적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시킨 제주에일(11,000원)과 동행이 시킨 라임 칵테일,
살짝 부실한 음식메뉴에 비해 음료메뉴는 풍부한 편, 오리지널 칵테일에 맥주, 위스키, 와인까지 종류가 많은게 좋았습니다.




피쉬 덤플링 락사(24000원)살짝 매콤&스파이시하고 걸쭉한 국물에 가느다란 쌀면과 어묵, 각종 허브가 들어 있습니다.
서버분이 먹을때 잘 비벼먹으라고 해서 비볐는데 나는 향신료 냄새가 완전 대박!! 향의 홍수!!
...근데 자칭 락사 마니아인 동행 말로는 맛있긴 하지만 락사맛은 아니라고 (...이건 뭐 싱가폴에서 락사를먹어봐야 알지)

요건 취향애 따라 락사에 곁들여 먹는 양념, 근데 맛이 짝고 강해서 굳이 추가로 양념을 안뿌려도 되겠더라구요,


공심채볶음(20,000원). 공심채를 타이 된장(?)과 마늘에 볶았습니다. 짭조름 아삭하니 맥주랑 잘 어울리는 맛




오리구이(38,000원)오리구이. 구운 오리에 간장과 고수,초절임 생강, 자스민 라이스를 곁들였습니다.
오리가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구워진게 맛있긴 했는데 동남아! 스러운 향신료맛은 약한게 살짝 아쉬웠네요.
동남아를 원한다면 오리구이보다는 커리 계열을 시키는걸 추천드립니다(...)

-. 향신료! 동남아맛!! 이 팍팍 느껴지는 요리를 원한다면 추천하고픈 곳, 서울시내의 타이레스토랑이 커피라면 이건 TOP입니다.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는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서비스나 접객이 좋은 것도 마음에 들고요.
-. 가격은 단품이 2~4만원 선, 둘이 간다면 인당 5만원 정도를 예산으로 잡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미슐렝 스타쉐프 레스토랑 치고는 저렴한 편이긴 한데 최근 저렴한 타이요리 레스토랑이 많이 생긴걸 생각하면 살짝 비싼 가격
5월 한달 동안은 오픈 기념으로 15% 세일을 한다고 하니 그때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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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푸른별출장자 2018/05/14 09:46 # 답글

    락사라는 것이 워낙 지역적으로 넓게 분포한 음식이라 딱--- 이 맛이야 할 것은 없을 듯요.
    말레이에서도 페낭과 코타키나발루의 락사맛이 다 다른데... 지역에서 선호하는 향신료 탓이 클 듯 합니다.
    저도 그 쪽으로 많이 다녔는데
    제 입에는 싱가포르 락사가 좋더군요. 처음 먹었던 락사가 그 쪽이다 보니...

    쌈발 소스를 넣어서 먹으라는데 이미 락사 자체가 향신료의 폭풍인지라 락사나 고추 기름은 안 넣어도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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