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의 괴식리뷰(...)는 얼마전에 모님에게서 받은 일본여행 선물인 화려한 핑크카레(...)입니다.
어째서 사람들은 여행만 다녀오면 나에게 괴식을 선물하는가...
상품소개, 돗토리의 카페에서 판매하는 카레로 비트페이스트를 넣어 분홍색깔을 냈다고
보통 레토르트 카레 데을 때처럼 팩쨰로 데워 밥 위에 얹으면
완....성....아니 근데 이거 진짜로 비트로만 색낸거 맞아?! 이거 완전히 형광핑크잖아?!
놀랍게도 색을 제외하면 평범하게 맛있는 레토르트 카레,다만 만들때 전분을 많이 넣었는지 좀 끈적한 식감인게 별로였습니다.
건더기로 감자랑 소고기가 들어있는데 건더기도 핑크빛으로 물들어서 보기 좋지는 않네요
일반 레토르트 카레 대비 비싼 가격에 그저 그런 맛, SNS 리뷰용 외에는 그다지 사먹을 메리트가 없는 제품
돗토리에 갔을 때 친구에게 이상한 선물을 주고 싶은 거라면 일단은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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