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1 21:23

전주에 여행가면 한번은 가는 곳, 베테랑 분식 한국여행이것저것

다음날 아침으로 먹은 베테랑분식입니다. (아마도)전주에서 제일 유명한 전국구 분식집 (깜박하고 가게 사진은 안찍었습니다.)




위치는 지도를참고하세요. 전동성당 근처, 성심여고 앞에 있습니다.
063-285-9898 /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135

30여년 전 여고앞의 작은 분식점으로 시작했다가 이래저래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적인 맛집이 된 곳
서울에는 고속버스 터미널과 롯데백화점 본점&잠실점에 분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여고 정문 앞의 작은 입구만 보면'이 초라한 가게의 어디가 전국구 맛집이라는 거지?'
라는 생각이 들지만 내부에 들어가면 수십년간 개축과 증축을 반복해 가게 내부가 거의 던전수준입니다.
최대 수용인원은 200여명이라던가(...)그리고 놀랍게도 언제 어느때를 가도 거의 만석입니다. 이쯤되면 거의 우래옥 수준


둘이 가서 쫄면, 칼국수,만두를 시켰습니다. 둘이가신다면 저희처럼 시켜서 나눠먹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여기 선불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칼국수(6,500원)기계로 뽑아낸 중면이라 엄밀히 말하자면 칼국수는 아니지만 넘어가고(...)
오늘의 베테랑 칼국수를 있게 만든 일등공신.
멸치육수에 계란과 대량의 들깨가루, 고추가루, 김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 국물이 이 집의 특징입니다.
깔끔한 맛의 멸치육수와 꼬소한 들깨가루. 마일드한 계란이 부드러운 식감의 면과 잘 어울립니다.
사실 칼국수는 깔끔한 바지락칼국수파라 먹을때는 그렇게까지 맛있게 느껴지지 않는데
먹고 나서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먹고 싶어지는 묘한 마력이 있습니다


쫄면(6,000원)오이와 양배추, 데친 콩나물이 들어간 쫄면,
다른 분식집의 쫄면에 비해 양념장의 매운맛이 덜하고 달달하다는 걸 빼면 평범하기 그지없는 맛입니다.
다만 달콤새콤매콤한 양념장이 뜨끈한 국물의 칼국수랑 번갈아가며 먹으면 잘 어울리는 맛이고
사진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계란 삶은 솜씨가 거의 예술입니다.60년된 노포 평양냉면집 조리사도 울고갈 계란 삶는 솜씨


만두(5,000원)당면과 고기, 배추가 들어간 만두 이것도 손으로 만들었다는 걸 빼면 평범하게 맛있습니다.


한줄요약 : 칼국수는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맛, 걸쭉하고 마일드한 국물을 좋아한다면 반할 만 하다.그 외는 솔직히 보통
서울쪽 분점과 맛 차이가 별로 없으니 서울사는 분들은 서울쪽 분점에 가보는 것도 좋을 듯

지난 여행기를 보고 싶으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18년 10월 전주]전주의 한식집, 고미옥(★추천)[1]
[18년 10월 전주]전주 삼천동 막걸리골목, 감격시대(보통임)
[18년 10월 전주]한옥마을 근처의 로바다야키, 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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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핑크 코끼리 2018/10/12 10:06 #

    칼국수 사진 보니 국물 엄청 진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
  • 쿠루미 2018/10/12 17:44 #

    여기 한번 가보고 싶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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