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14 14:56

발렌타인의 악몽-러브러브 볶음밥[미니스톱] 편의점food

세상이 발렌타인 데이로 떠들썩하건 말건 일본어 공부를 위해 도서관으로 출근하는 성실한 다인씨.(대략 자화자찬)
언제나처럼 도서관 가는 길에 있는 미니스톱에 들러 신작을 체크하는데...이...이것은?
보시겠습니까?




















러,러브러브 볶음밥 ?!∑( ̄□ ̄;)


...듣기에도 페로몬이 흘러넘치는 저 네이밍 센스는 뭡니까
아무래도 저 제품, 발렌타인 한정인 듯(...)
너무나도 궁금한 마음에 집으로 돌아와 리뷰를 시작했습니다.






우선은 겉포장.핑크색을 사용한 깜찍한 패키지가
발렌타인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가운데에 뚫린 하트가 웬지 모르게 큐트


포장을 열어 봤습니다.놀랍습니다.볶음밥이 하트 모양입니다!!(...)
볶음밥 위에 얹어져 있는 소스는 돈까스소스와 카레소스의 두가지
연인끼리 두가지 맛을 즐기라는 제작사의 배려가 돋보입니다.


어쩐지 보기가 좋지 않아서(...)하트를 반으로 쪼개 봤습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1분20초간 돌려먹는걸 추천합니다.
안그러면 밥알이 너무 딱딱해서 못먹겠더군요;


에에잇,러브러브 볶음밥 따위,러브러브 볶음밥 따위!!!

...이 정도의 기세로 먹어줍시다.시련은 저희를 더욱 더 강하게 만들어 줄 뿐입니다.

볶음밥에 들어있는 것은 피망, 햄, 감자, 그 위에 카레소스와 돈까스소스 두종류의 소스가
얹어져 있습니다. 반찬으로 들어있는 것은 피클과 볶음김치
맛은 평균이상의 수준, 소스가 두가지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데다가
19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는 값도 쌉니다.밥이라서 그런지 먹고 난 후 든든하기도 하고요'ㅇ'

...하지만 발렌타인 데이에 혼자서 저런걸 사 먹으면 상당히 궁상이로군요 - ㅡ;
엔간하면 연인과 함께 사 먹도록 합시다

그리고 여담하나,저걸 사서 그냥 한손에 들고 다녔는데 아무런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마치 남자친구한테 줄 초코렛 상자를 들고 가는 기분이었다는...oTL





저는 이 제품에서 시대의 눈물을 봅니다.

(이제~혼자서는 걸을 수 없네~커플~의 바람이 너무 거세서...on_
BGM : 엑수저팬의 <포에버 러브>)


가격 : 1900 원
맛 : 4 점
속 : 4 점
만복도 : 4 점
총점 : 5 점
이 제품의 랭크는 명예의 전당 입니다.
오늘의 편의점 푸드 잡담 :


이 화상을 제작하신 끄레님도 어느덧 커플로 귀순하셨습니다.(어흐읅...on_)





덧글

  • 보름 2005/02/14 15:01 # 답글

    오..한정인가!먹어봐야겠군요!
  • noto 2005/02/14 15:03 # 답글

    별게 다 나오는 군요... OTL
  • 검은새 2005/02/14 15:05 # 답글

    한정이라도 저런건 좀...OTL
  • 미치르 2005/02/14 15:11 # 답글

    반으로 쪼개신 모양에서 다인님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
  • Bluewisher 2005/02/14 15:13 # 답글

    반으로 쪼개버리고 싶었는데 마침 다음 사진에서 쪼개주시네요 ㅠㅠ[..]
  • 렉스 2005/02/14 15:15 # 답글

    그래도 공과 사를 구분할줄 아는 덕에 감탄했습니다.
    명예의 전당이라(...)
  • 꿈의대화 2005/02/14 15:24 # 답글

    아니아니...이건 또 뭐야...ㅡoㅡ 이런 불손한 식품같으니라구...
    (그런데 왜. 도대체. "명예의 전당"이 뭡니까?! 인정할수 없습니닷-+)
  • 오오가미 2005/02/14 15:29 # 답글

    커플 주먹밥이라면서, 수저가 한개라니!!
    각성하라아아!!
  • skan 2005/02/14 15:37 # 답글

    그래도 저런 음식은 사먹기 싫습니다---
  • 페이즈★ 2005/02/14 15:50 # 삭제 답글

    ㅡ_ㅡ;; 결국 저런 제품까지;
  • sesame 2005/02/14 15:52 # 답글

    켁;;그냥 집에서 밥에 카레 얹어서 먹을지언정..사먹지 않겠습니다..-ㅁ-!!!
  • 시대유감 2005/02/14 16:17 # 답글

    강력하군요..;
  • 정다운 2005/02/14 16:22 # 답글

    이런건 얼굴에 철판 깔고 혼자서 사 먹으라는 계시인가...-_-;;

    어째 상술들이 점점 무서워지는....OTL
  • tanato 2005/02/14 16:32 # 답글

    2인분을 드셨으니 든든한 것이겠죠(퍽).
  • ReVeRie 2005/02/14 17:45 # 삭제 답글

    너무나도 궁금한 마음에 '집으로 돌아와' 리뷰를 시작했습니다.
    ...라니 설마 도서관 안 가신건 아니죠???
  • 雪猫 2005/02/14 17:49 # 답글

    하트를 반으로 쪼개신 사진을 보고, '외로우시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퍽-_-!)
  • AMAGIN 2005/02/14 18:13 # 답글

    역시 커플시장은 수입이 괜찮나봅니다. 저런 것도 나오고;;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명예의 전당'에 올리신 다인님의 객관적인 평가에 경의를 표합니다.
  • hypersonic 2005/02/14 18:19 # 답글

    헐헐 별 볶음밥이 다 나오네요 ㅋㅋㅋ
  • 카시스 레인 2005/02/14 18:23 # 삭제 답글

    아, 상술이여...... 저는 아직 솔로이지만 말이죠.
  • sakana 2005/02/14 18:34 # 답글

    하트는 쪼개는데 의미가 있는거지요!(응?)
  • andRe 2005/02/14 19:08 # 답글

    귀순만 하면 그만인데 염장들을 질러대서 문제 (어흐흙)
  • 레난제스 2005/02/14 20:09 # 답글

    쪼개는 모양에서 동질감을 느껴버렸습니다
  • 주발 2005/02/14 20:24 # 삭제 답글

    오늘생일이었는데; 누군가가 던져준 커플용인형때문에 좌절에 좌절.
  • 푸른마음 2005/02/14 20:26 # 답글

    잘못된 마케팅 정책입니다. 발렌타인 데이에 편의점에서 식사를 할 커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 채다인 2005/02/14 20:37 # 답글

    보름님/같이드실 분이 있는 겁니까!!;ㅁ;

    noto님/그러게요...on_

    검은새님/저런 한정은 너무 잔인해염( '')

    미치르님/제 마음의 소리를 들으셨군요 :)

    Bluewisher님/이심전심입니다

    렉스님/가격도 적당한데다가 맛있었고
    덤으로 포장지가 이쁘니까요(...)

    꿈의대화님/억울하면 애인을 만들어서 먹는 겁니다!'ㅇ'
  • 채다인 2005/02/14 20:37 # 답글

    오오가미님/서로 떠먹여주라는 뜻입니다(...)

    skan님/뭐 어떻습니까;

    페이즈님 & 정다운님 & hypersonic님
    /시대는 어둠의 길로 들어서고 있심니다;

    sesame님/그것이 솔로로서 남은 한조각 자존심!'ㅅ'

    시대유감님/핑크빛 포장지에서 이미 격침(...)

    tanato님/그런거였군요 :)

    ReVeRie님/먹고 다시 갔답니다 :)
  • 채다인 2005/02/14 20:38 # 답글

    雪猫님/아닙니다.그냥저냥 솔로인생에 한점 후회도 없습니다.

    AMAGIN님/리뷰어는 사적인 감정에 눈이 흐려져서는 안됩니다 'ㅅ'

    카시스 레인님/무서운 세상입니다.

    sakana님 & 레난제스님/하트는 깨지라고 있는 거죠:)

    andRe님/그러게요 'ㅁ'

    주발님/그래도 받으신게 어딥니까;

    푸른마음님 & 黑翼님/제 생각에 이건 슬픈 솔로들에게 커플들의 하트를
    아그작아그작 씹어먹으라는 메세지를 담은 제품으로(...)
  • 리칼 2005/02/14 21:31 # 삭제 답글

    ;ㅁ;.... 돈아낀다는 의미에서는 대 환영.
    알게 뭡니까! 저흰 싸고 맛난것을 먹으면 되는겁니다!!!!
  • iStpik 2005/02/14 21:32 # 답글

    흐흐... 확실히 모양이 마음에 안드는군요...
  • 緋曜羽 2005/02/14 22:41 # 답글

    .. 왠지 맛없을거 같은..; 맛있나요?
  • Lucifer 2005/02/14 23:13 # 삭제 답글

    화려한 부르주아 솔로를!!(어이)
  • 낭만클럽 2005/02/14 23:14 # 답글

    그래도 올해는...의리 초코라도 받았군요...oTL
  • 유우지 2005/02/14 23:15 # 답글

    크어어어억! 발렌타인따위~(울면서 도망).

    화이트데이떄는 또 무슨 염장을 질러댈지...(덜덜덜)
  • Mushroomy 2005/02/15 00:15 # 답글

    어얽........!! 솔로의 마음에 상처를 내는 염장 커플 따위, 멸절에 처한닷!!![레나스 발큐리아, in 발키리 프로파일]
  • 레이 2005/02/15 00:33 # 답글

    헉. 하트가 심하게 쪼개졌군요;; 그나저나, 도대체 저런 기획안은 누가 내는 겁니까! (버럭)
  • 모모판다 2005/02/15 00:49 # 답글

    음. 기획한 사람의 생각부터, 숫가락을 하나만 넣어준 센스까지..
    정말 무서운 제품이군요. ㅠ.ㅠ
  • Devilot 2005/02/15 00:50 # 답글

    하트..잘 쪼개셨습니다(왠지 통쾌하다)
    하지만 저건 아무리 봐도 커플끼리 다정하게┑- 먹으라기보단 솔로를 조롱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 같은데..제가 비뚤어진 걸까요_ _
  • 팥시럽씨 2005/02/15 01:31 # 답글

    .... 저런 염장따위 마구 먹어주갔써!!
  • 푸릉쟁이-_- 2005/02/15 03:35 # 답글

    지그재그로 쪼개진 하트를 보면서..
    감동과 함께 웃음이.. 크핫;;;
  • 烏有 2005/02/15 03:45 # 답글

    "밥이 사라지듯 네놈들 사랑도 사라질것이다!"라는 저주라고 생각하렵니다!
  • Sang 2005/02/15 08:24 # 답글

    와하하하하......주체측의 농간..........커플용품이 명예의 전당이라니요.......;; 흑흑............on_
  • 바보새 2005/02/15 12:48 # 답글

    ...안그래도 그저께 미니스톱에서 이걸 발견하고, 남자친구한테 "다인님이 보시면 열광(?!)하시겠다아!" 라고 했더랬는데. 아하하하 ^^;;

    ...그 날 먹은 햄치즈찐빵 맛있었더랬지요. 으흠. :)
  • 채다인 2005/02/15 23:11 # 답글

    리칼님/그갓 돈때문에 솔로의 자존심을 버리면!!;ㅁ;

    iStpik님 & 푸릉쟁이-_-님/어딘지 모르게 기분나쁜 모양입니다;

    緋曜羽님/맛있었답니다 :)

    Lucifer님/하나사서 혼자먹는 부유한 솔로!

    낭만클럽님/어이쿠,축하드립니다 :)

    유우지님/이제 염장은 두렵지 않습니다 '3'

    Mushroomy님/아니 멸절까지야 ;3;
  • 채다인 2005/02/15 23:11 # 답글

    레이님/저거 만든 분은 아마도 커플(...)

    모모판다님/뭔가의 악의마저 느껴지는 센스;

    Devilot님/데빌로뜨님이 삐뚤어진게 아닙니다.
    그저 이 시대가 미쳐있을 뿐(...)

    팥시럽씨 & 烏有님/밥톨 한점 남기지 않고 먹어버리는 겁니다!

    Sang님/리뷰란 공정해야 하니까요 :)

    바보새님/아니 무려 커플이신 겁니까!!!'ㅂ'
  • 카제 2005/02/15 23:49 # 답글

    위험하군요;;
  • sebai 2005/02/16 08:29 # 답글

    하트가 너무 이쁘게 쪼개졌군요. 다인님 화이팅!!!!
  • 달빛느낌 2005/02/17 23:54 # 답글

    커플용인건가요...잘 쪼개셨습니다~!!ㅜ.ㅠ
  • 솔로인생2년 2006/01/21 12:42 # 삭제 답글

    혼자먹기엔 밥이 많아 보이는군요..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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