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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가본 창동의 대만음식점 대만오빠입니다.
랜선친구가 본격적인 대만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해 줘서 가봤어요. 그러고보니 대만오빠라면....
...이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슬램덩크 정대만 오빠(?)와는 별 상관 없고 주인분이 대만분이라 이렇게 이름을 지은 것 같네요
위치는 지도를 참고하세요. 지하철 창동역에서 슬금슬금 걸어서 15분 정도 걸립니다.
서울 도봉구 도봉로134길 28 1층 / 0507-1326-3779(일요일 정기휴무)
메뉴판
가게는 대충 이런 분위기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하면 됩니다.
원래는 주문배달을 주력으로 하는 느낌+주인분 혼자서 일하는 업장이라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니니 참고하세요
반찬은 셀프. 단무지와 자가제 고추기름
즐거운 낮술
제가 시킨 우육면+미니 루로우판 세트(15,000원)
우육면.소고기 수육과 파가 고명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향신료 맛이 살아있는 국물이 상당히 본격적인데 한국인 입맛에 맞게 로컬라이징을 했는지 현지 우육면집보다 좀 싱거운 편?
좀 더 짜도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 한국인들 입막에는 이 정도가 딱 좋을 것 같긴 하네요.
루로우판 .깍둑썰기한 돼지고기&다진 돼지고기에 갖은 양념과 향신료를 넣고 졸여 밥 위에 얹었습니다.
짭조름하게간이 된 돼지고기와 밥이 잘 어울리네요.
루로우판에 요렇게 고추기름&후추를 뿌려먹으니 매콤알싸한 맛이 더해지는게 맛있더라고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만식 돈까스인 파이구, 향신료에 재운 돼지고기 안심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냈습니다.
살짝 바삭버석한 식감의 튀김옷과 향심료맛이 가미된 돼지고기 조합이완전 술안주에요
대만오빠(...)분이 직접 운영하는 대만 음식점? 본토의 대만 요리를 좋아한다면 추천하고픈 곳입니다.
다만 가게가 협소하고 1인 운영이라 음식 나올때 시간이 걸리는건 감안해야 할 것 같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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